보안 제품정보


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걸음, 국내시장 활용! 2015.01.16

\r\n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취재·편집팀장] 우리 보안산업은 그동안 수출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DVR의 종주국을 자처하며 세계 보안시장을 선도했다. 대부분의 보안기업들은 제조물량의 80~90% 이상을 모두 수출했고, 얼마나 알찬 바이어를 잡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공 여부가 가려질 정도였다.

\r\n

\r\n

\r\n\r\n\r\n
\r\n

\r\n

\r\n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서브프라임 사태를 시작으로 세계 경제가 걷잡을 수 없게 무너져버리면서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기업이 타격을 입었다. 보안산업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시 Made in KOREA를 이끌던 많은 보안기업이 수출에 타격을 입으면서 회생하지 못했고 몇몇 기업들은 도산하고 말았다.

수출로 일어섰던 한국 보안산업이 수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동안 내수에 신경 쓰지 않던 많은 기업이 내수물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전체 물량의 10~20%에 불과하던 내수판매를 20~30% 심지어 40% 이상 확대한 기업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r\n


\r\n

하지만 내수라고 해서 쉬운 상황도 아니었다. 절대 강자인 삼성테크윈의 위상이 여전히 확고했으며, IP 카메라는 이미 엑시스나 소니, 파나소닉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본격적인 중국기업의 침공이 시작됐다. 이미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던 하이크비젼이나 다화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r\n


\r\n

사실 보안기업들은 그동안 너무 수출에 의존한 탓에 국내시장에는 소홀한 면이 많다. 특히, 대한민국 보안산업은 영국 못지않은 CCTV 설치국가로 통합관제센터 등 공공보안 분야가 그 어떤 나라보다도 잘되어 있으며, 빼어난 보안기업들의 자체기술력으로 인해 첨단기술들이 가장 먼저 적용되고 테스트 되는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은 IP 카메라를 필두로 네트워크 장비로 융복합되는 보안 시스템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바탕이 되고 있다.

\r\n


\r\n

그렇다면, 이제 대한민국 보안기업들이 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이다.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시장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인터넷망을 이용한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거나,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하면 된다. 국내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하고 보안전문매체를 통해 제품과 기술력을 뽐내면 된다. 힘들게 해외에 나가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보안산업 위상을 높여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오게 만들면 된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단기간에 이뤄질 일들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한 걸음씩 시작하면 우리 생각보다는 빠르게 이뤄질 일들이다.

\r\n

[글_시큐리티월드 원병철 취재·편집팀장(sw@infothe.com)]

\r\n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15호 (sw@infothe.com)]

\r\n


\r\n

<저작권자 : (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