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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열풍! X세대들, 이름은 들어봤나 C세대? 2015.02.02

노동 시장에서 본격 세대 교체가 일어나게 될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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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과 함께 나고 자랐지만 정보보호에는 무관심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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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단으로도 사수해야 할 정보보안, 기업에게 어떤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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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월드 문가용] 5천 1백만 명의 X 세대가 올해 50이 된다. 자기중심적인 가치관과 기존 질서 부정을 일삼았던 피 끓는 젊은이들이 어느덧 은퇴를 계획해야 하는 나이가 된 것이다. 동시에 밀레니엄의 제일 첫 세대들(혹은 C 세대)이 대거 사회로 진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희망, 그리고 우리가 겪었던 Y2K 공포까지 그대로 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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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라는 조사 전문기관에 의하면 X 세대에 속한 사람들에게 신기술이란 편리를 증대시키는 목적을 가진 도구일뿐, 일상 속에서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산소 같은 존재는 아니다. 하지만 이 밀레니엄 젊은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장비가 몸에 부착되어 얼마간을 살고 집으로 가는 경험을 했다. 앞으로 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한 메타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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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탄생 환경이 디지털 시대의 메타포였다면 이들의 탄생 즈음부터 세상을 공포로 떨게 했던 Y2K 바이러스 역시 무언가 메타포와 같은 역할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X 세대보다 기술에 대해 훨씬 놀라운 적응력을 보이는 이 밀레니엄 세대들이 정작 정보 보호에서만큼은 더 나은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돈을 더 주고라도 유기농을 먹으려고 하고, 유명하고 믿을만한 유통업체까지 멀리 차를 몰고 가는 이들이 개인 정보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 해커가 실상 범죄의 일종인데 이 단어가 주는 공포감이나 혐오감, 혹은 무게감이 여타 다른 죄목을 가진 범죄자들에 비해 훨씬 가볍다. 정보를 다루는 데에서 만큼은 기존 세대를 훌쩍 능가하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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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런 젊은 세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기 앱인 스냅챗(Snapchat)과 이크야크(Yik Yak)에서 정보 유출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잠깐 ‘그런 일이 있었대’ 정도의 이야기만 작게 오갔을 뿐 사용자가 줄거나 사업에 심대한 타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사용자가 늘었다. 사용자의 개인적인 정보와 사진이 유출되었는데 대중은 시큰둥하다. 마치 이런 일이 뭐 대수냐 하는 식이다. 아니, 심지어 이런 일이 터지기를 기대라도 하는 듯 하다. 프라이버시가 몰수되고 있는 듯한 사회 현상인데, 전혀 반응이 없다. 서로가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고 가까워진다면 그 정도는 충분히 지불해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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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세대 혹은 밀레니엄 세대의 이런 특징이 우려스러운 건 선배나 부모의 ‘꼰대스러운’ 발상이 아니다. 이 젊은이들이 미국에서는 가장 큰 ‘인력’을 구성하게 되는데, 프라이버시나 정보 보호에 무감각한 이들이 우리 회사로 대거 입사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걱정이 되는 것이다. 가뜩이나 중국이나 러시아, 북한의 맛있는 먹잇감이 되고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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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기술에 워낙 자연스럽게 적응해온 세대라서 그런지 개인의 영역과 업무의 영역이 자연스럽게 합쳐진다. 개인 기기로 회사 일을 하는 것에 전혀 부담이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트랙IT(TrackIT)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60%의 밀레니엄 세대 응답자들이 ‘내 개인 앱을 사용할 때는 기업의 보안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50%는 ‘개인 기기를 근무지로 가지고 다닌다’고 답했다. 보안을 철통같이 지키는 것에 많은 힘과 돈을 쏟는 기업 입장에서 60%와 50%는 잔인하리만큼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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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당분간 정보를 꼭 지켜야만 하겠다는 기업들과 아무리 글강 외듯 말해도 듣지 않을 밀레니엄 세대들 간의 신경전이 예상되는 건 당연하다. 과연 무엇이, 혹은 누가 이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이 젊은이들이 회사의 안전 및 보안 수칙을 따르게 만들고 자신들의 개인 기기에 안전 장치를 설치하게 할 것인가? 여태까지 있었던 그 많은 사고, 나라 혹은 주의 정책, 위험 관련 교육, 위협 요소가 넘쳐나는 현실의 삶은 설득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게 있어 ‘연결된 세상’이 주는 편리함을 뛰어넘는 가치관은 무엇일까? 아쉬운 건 기업들이다. 그렇다면 기업들에서 정책이나 새로운 사규 등 장치와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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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면 아무리 신입들이 이런 태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정보의 보호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는 것이다. 밀레니엄 세대들을 대하는 것도, 이들을 설득시키는 것도 전부 정보 보호를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참 동안 밀레니엄 세대들이 투입될 것인데, 기업들은 어떤 식으로 이에 대처해야 할까?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 어떤 해커도 뚫어내지 못한 건 우리 젊은이들의 단단한 보안 무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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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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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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