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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컨벡스, SECON 2015에서 확인하십시오! 2015.02.22

정밀제어 전문기업 컨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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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월드 원병철] CCTV의 여러 기능 중에서 흔히 보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PTZ(Pan·Tilt·Zoom, CCTV의 상하좌우 및 줌 기능)다. 이 PTZ는 하드웨어 기반의 기능으로, CCTV 제작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 중 하나다. 특히 CCTV에서도 고화소 붐이 불면서 PTZ의 정밀제어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됐다. PTZ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많이들 알고 있는 컨벡스인데, 최근 CEO의 교체로 잠시 흔들리던 컨벡스가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비상하기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박기호 대표이사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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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독자들에게 컨벡스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컨벡스는 정밀제어 시장에서 국산화의 새바람을 불어 일으키겠다는 작은 꿈을 품고 1997년에 벤처기업으로 창업했습니다.

초기에는 적은 인력으로 연구개발 중심으로 기술을 축적해왔으며, 2005년부터는 정보화, 자동화, 시스템화로 전개되고 있는 미래 환경에 대해 당사의 정밀제어기술이 핵심경쟁력으로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를 기반으로 한 감시기기 개발을 통해 시큐리티 분야에 진출했습니다.

2011년 이후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실패로 인한 경영위기 등 풍전등화와 같은 혼돈의 시기를 겪기도 했으나, 현재는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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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표님의 취임과 함께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는 2011년부터 컨벡스를 인수해 대표이사로 재직을 하고 있었으나, 사업을 좀 더 키워보고자 국내 대기업 출신의 전문경영인을 영입하여 영업대표를 맡기고 저는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년여 동안 해외사업에 무리하게 회사역량을 집중하게 되었고, 계획대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지면서 회사의 생존을 위협하는 큰 위기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컨벡스는 위기극복을 위해 비수익사업부의 정리 및 정밀모션 사업의 관계사 양도를 통한 조직슬림화 작업 등 생존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업종의 경영환경이 생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컨벡스는 핵심기술과 함께 지난 경영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임직원들의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새롭게 재도약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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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투자와 기술개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컨벡스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미래의 감시기기 시장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기획해 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기술개발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지만, 기존 제품들에 대한 내부 신뢰성 TEST 강화활동을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원활히 감시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품 업그레이드를 추진했습니다.

올해에는 시장 및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모듈 패키지 화 및 사용자 편의사양 개발을 늘려 손쉬운 설치와 확장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All-in-One 시스템과 Plug-in-Play 방식의 제품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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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벡스는 정밀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군 경계과학화 시스템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2013년에 GOP 중거리 감시 카메라 납품에 이어서 지난해에는 최전방 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근거리 감시 카메라 세트 공급 계약을 통해 납품 중에 있습니다.

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은 현재의 병력위주의 GOP 경계체계를 과학화 경계 시스템으로 보완하기 위해 기존 감시 장비와 통합운용이 가능한 감시, 탐지, 통제시스템을 GOP 지역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향후 지속적 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와 관련하여 컨벡스는 극한 조건에서의 품질 테스트 시험에 통과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우리 제품이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이와 관련한 해외영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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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국기업의 총판 등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국의 하이크비전이나 다화는 많이 들어보셨지만, 민킹은 생소하실 것입니다. 민킹은 중국 CSST그룹 자회사로 중국내 CCTV 10위권의 탑 브랜드이며, PTZ 시스템은 세계 4위 브랜드입니다.

이러한 민킹의 한국 진출과 컨벡스의 제품 Full Line-up을 통한 국내외 다양한 고객 만족과 판매 확대가 맞아 떨어져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고, 지난 연말에는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초 PTZ 2개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3월경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세계보안엑스포 2015에서 본격적인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물론 이와 관련하여 지역별 대리점 모집뿐만 아니라 국내·외 고객과도 적극적인 상담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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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양사는 공동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도 함께 진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협의 중인 해외 바이어들과 디스트리뷰터 계약 및 OEM 계약 체결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당사 제품의 해외수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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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컨벡스의 2015년 계획과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컨벡스는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지난 위기를 잘 극복해 왔지만, 2015년에도 여전히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특히, 사내 시스템 재정립, 대표제품의 확대, 생산안정화 등 탄탄한 기본기의 바탕 위에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시장의 개척을 통한 강소기업의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5년은 시큐리티 업계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러한 목표달성을 통해 예상목표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열상 포지셔닝 카메라 시스템과 함께 방폭형 카메라 특수시장에도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군 라인업을 통해 재도약을 넘어 시장선도적인 기업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한해를 준비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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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위기는 찾아오지만,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컨벡스가 지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많은 이해관계자 분들의 양해와 배려 속에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관계자분들과 임직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컨벡스는 지난 위기를 극복한 성공유전자와 정밀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감시기기 제품 확보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시큐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꿈꾸는 저희 컨벡스를 관심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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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원병철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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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17호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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