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한국! 아직 갈 길이 멀다 | 2015.04.08 | |
\r\n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얼마 전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또 벌어졌다. 그것도 안전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다. 지난 3월 22일 인천 강화도 캠핑장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나 어린이 3명과 어른 2명 등 5명이 사망했다. 특히, 사망한 두 어른은 중학교 동창인 절친한 친구사이인 것으로 아이들과 함께 캠핑장을 찾았다가 참사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혀지진 않았지만 경찰은 냉장고와 TV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r\n사고가 일어나자 정부와 각 지자체는 캠핑장 안전점검과 캠핑장 인허가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미 벌어진 사고는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가 난 캠핑장은 보험도 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로부터 화재 등 안전과 관련한 어떤 검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한 방송에 따르면 부랴부랴 캠핑장 안전검사를 나선 지자체의 담당자들 역시 어떤 점을 검사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정책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r\n인천 강화도 캠핑장 사건 이후 당정은 캠핑장을 등록제에서 인·허가제로 전환하고 야영 시설의 안전등급을 매겨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캠핑장 안전 기준을 의무 규정으로 법제화하고 직원과 입장객도 의무적으로 안전 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그리고 정부가 전국 모든 캠핑장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해 당국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캠핑 시설은 폐쇄하거나 다른 업종으로 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여기에 서울시와 강원도 등 지자체도 캠핑장 긴급안전점검에 나서 안전미비사항을 점검하고 사고예방에 나섰다. \r\n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1주기다. 전 국민을 경악케 했던 사고가 터진지 이제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그동안 정책미비, 안전수칙 미준수, 안전 불감증 등 인재로 인해 벌어진 사고가 수차례 벌어지며 애꿎은 목숨을 앗아갔다. 국민안전처가 만들어지고, 전문가들은 저마다 골든타임과 정책보완을 부르짖었지만 결국 나아진 것은 없다는 사실에 너무나 가슴이 아플 뿐이다. \r\n\r\n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19호 (sw@infothe.com)] \r\n<저작권자 : (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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