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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동전화 스팸 메시지, 광고류 최다..사기류 증가세 2015.04.09

“中 지난해 스팸 메시지 6억2,000만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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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사기류 11% 차지..지난해 6,953만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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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월드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이동전화 사용자들이 받는 스팸 메시지 10개 가운데 8개는 각종 광고류 메시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전 사기성 내용을 담은 스팸 메시지는 지난해 중국에서 6,953만건이 신고됐으며 이동전화 사용자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

중국 텅쉰의 모바일보안랩(Mobile Security Labs)은 최근 내놓은 조사 통계에서 지난해 중국 이동전화 사용자들의 신고를 받은 이동전화 스팸 메시지가 6억2,000만 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견줘 16.1% 줄어든 규모다. 이에 따라 텅쉰의 모바일보안랩이 지난해 12월 말까지 신고를 접수한 이동전화 스팸 메시지 누계 건수는 17억2,200만 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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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동통신운영업체·정부 단속 강화로 스팸 메시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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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별 건수는 전체적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2월은 스팸 메시지 신고 건수가 3,448만 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이동통신운영회사와 공업정보화부가 연초 특별 단속 활동을 벌인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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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과 2014년 중국 이동전화 사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메시지 건수 비교
(출처:중국 텅쉰 모바일보안랩)


스팸 메시지 신고량이 가장 많은 달은 11월로, 6,300만 건을 기록했다. 11월에는 대형 전자상거래 회사들이 이른바 ‘광쿤제’(11월 11일)을 맞아 특가 할인행사들을 벌였다. 이를 겨냥해 광고와 금전 사기 목적의 스팸 메시지가 큰 폭으로 급증한 것으로 정보보안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 스팸 메시지가 전년 대비 감소한 원인을 살펴 보면, 첫째 이동통신운영업체들이 스팸 메시지에 대한 단속 강도를 높이고, 공업정보화부도 대대적인 단속 활동을 벌이면서 스팸 메시지 발송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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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이동전화 사용자들이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지능적으로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는 습관이 점차 길러지고 있다고 텅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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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동전화 보안프로그램들의 스팸 메시지 차단 기능이 한층 더 개선되면서 스팸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사용자의 스팸 메시지 신고 비율도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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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팸 메시지 유형, 광고류 최다...사기류 꾸준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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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스팸 메시지는 광고류, 금전 사기류, 위법류와 기타류 등 크게 4대 유형들이었다. 이 가운데 광고류 스팸 메시지는 전체의 82.85%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금전 사기류의 비중은 11.22%, 위법류 2.65%, 기타류는 3.29%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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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중국 이동전화 스팸 메시지 유형 비율


특히 이동전화 사용자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은 금전 사기류 메시지였다. 지난해 이동전화 사용자가 사기류 메시지를 신고한 건수는 6,953만 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11.22%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지난해 사기류 메시지는 매달 늘어나는 흐름을 띠었다. 사기류 메시지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때는 11월(735만건)이었다. 반면 사기류 메시지가 가장 적은 달은 2월로, 신고 건수는 351만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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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중국내 이동전화 스팸 메시지 매월 증감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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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류 메시지의 유형을 보면, 인기 TV 프로그램을 사칭한 당첨 메시지가 전체의 1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또한 △집주인을 사칭한 자금 이체 요구’(13%) △도박 사기(12%)도 10%를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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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온라인 쇼핑 사기(9%) △지인·친구 사칭 사기(8%) △암표 구매(7%) △소포·택배 사기(7%) △고임금 인력 모집 사기(7%) △은행 결제 사칭(5%) △감청 사기(4%) △음란·대리모 모집 사기(3%) △특정 관계를 사칭한 사기(3%) △공안·검찰·법원 사칭 사기(3%) 등 차례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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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메시지, 경제발전·인구밀집 지역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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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스팸 메시지의 지역 분포를 보면, 광동성(12.22%), 허난성(6.56%), 저쟝성(6.47%)은 스팸 메시지 신고가 가장 많은 3대 지역에 꼽혔다. 광동성의 점유율은 2위와 3위의 비중을 합친 것과 비슷할 만큼 압도적으로 많았다.

광동성은 전국에서 가장 큰 전자제품 집산지이고, 애플 아이폰 대리 생산업체인 푸스캉 공장이 들어서 있으며 전자상거래가 매우 발달해 있다. 나아가 광동성은 스마트폰의 가장 큰 공급 경로이자 제조 기지이기도 하다.

이어 장쑤성(6.35%)도 비중이 6%를 넘었고, 산동성(5.38%), 허베이성(5.23%), 쓰촨성(4.83%), 광시자치구(4.27%), 후난성(3.77%), 윈난성(3.56%) 등이 뒤를 이었다. 텅쉰은 “광동성은 도시 유동인구가 많고 부동산 중개시장·전자상거래·3차산업·소상품 시장·모바일 인터넷이 모두 번창한 곳이며, 스마트폰 보유량과 출하량이 많다”며 “스팸 메시지 발송자들은 이득을 챙길 목적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이동전화번호들을 입수한 다음 대량으로 스팸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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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중국에서 이동전화 스팸 메시지 신고 건수가 많은 10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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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가운데서는 베이징(3.57%), 선전(3.22%), 쿤밍(2.87%), 광저우(2.80%)가 스팸 메시지 신고 건수가 많은 4대 도시에 꼽혔다. 또한 원저우가2.79%의 비중으로 바짝 뒤를 이었고, 청두(2.20%), 정저우(1.86%), 난닝(1.82%), 상하이(1.80%), 충칭(1.76%) 등이 10대 도시 안에 들었다.

중국에서 ‘가짜 기지국’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기 세력들이 도시 인구 밀집지역에서 가짜 기지국 기술을 써서 단체 스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텅쉰은 설명했다. 이는 베이징, 선전 같이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이동전화 스팸 메시지가 범람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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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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