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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안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2015.06.02

[시큐리티월드 김지언] 무차별적인 글로벌 테러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방산·보안 기술력과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내 관련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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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무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기획총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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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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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정부가 다년간 공을 들여온 UAE T-50 수출을 이탈리아 측에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측에서 UAE에 대규모 경제협력을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으로 정부는 가격, 성능 이외에도 산업·투자 협력 등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습니다. 이에 해외 방산 시장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의 정부부처와 기관별로 분산된 방산물자 수출지원 시스템을 통합해, 2009년 10월 방산수출지원 범정부기구인 방산물자교역센터(이하 방산센터)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방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부처와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기관,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한 KOTRA가 참여해 출범한 방산수출지원 범정부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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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센터의 주요 업무는 수출 지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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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센터의 가장 큰 목표는 방산물자의 수출 활성화와 기업에 대한 지원입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법’에 따라 센터가 속해 있는 KOTRA는 해외정부와의 정부간(G2G) 계약 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계약당사자 지위를 가지고 구매국 정부와 계약을 체결합니다. 따라서 방산센터에서는 G2G 계약 프로젝트 발굴부터 구매국 정부의 계약 의사 확인, 수출 금융 지원, 계약체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국내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 발효 이후에도 국내 기업의 계약 불이행에 따른 분쟁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분쟁 발생 시 해결방안 마련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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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력 방산 시장에 소재한 31개의 방산거점 무역관을 운영해 현지진출 희망 기업지원과 사업 발굴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해외사절단과 전시회 파견, 해외 바이어 초청 대규모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순항 전시회 지원, 미국 방산 정부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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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센터에서는 보안제품에 대해서도 수출지원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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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센터에서 지원하는 보안제품의 범위는 비군사적 위협으로부터 국토안보 개념인 홈랜드 시큐리티로 항공보안, 대량 수송보안, 해양보안, 인프라보안, 사이버보안, 국경보안 등 광범위합니다. 국방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보안제품의 경우 국방산업의 육성, 방위산업물자 등의 수출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체계적 지원과 효율적인 협의·조정을 위해 산업부·국방부·방사청·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국방산업발전협의회에서 관계기관 간 정기적 교류를 실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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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해외 방산군수협력 공동위와 산업·자원 협력위 등 수출 프로젝트 지원과 관련된 위원회에 타 부처와 함께 참석하고 해외 사절단 사업 시 국방부, 방사청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 주최하는 등 관련부처·기관과 함께 국내 방산·보안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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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보안산업 무역사절단을 운영하신다고 하셨는데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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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해외 수출의 기회와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무역사절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산·보안 수출 유망 대상국의 주요 구매결정권자 및 유력 에이전트와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하고 신규프로젝트를 발굴해 수출에 이를 수 있도록 매년 2~3회 방산·보안 무역사절단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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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사절단은 1회 당 수출유망국 2~3개국을 연계 방문합니다. 현지 KOTRA 무역관, 대사관, 국방 무관 간의 협력을 통해 현지 정부 구매 관련 인사와 유력 에이전트 등을 초청하고 시장 진출 세미나, 수출 상담회,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활동을 펼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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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보안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해외 에이전트와의 만남도 주선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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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센터에서는 한국 방산·보안수출주간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방산·보안분야 기업과 국내 기술력과 제품을 필요로 하는 해외 에이전트와 만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1:1 수출상담회, 해외 군 인사 및 에이전트의 국내 방산기업 방문 및 산업시찰, 국내 방산·보안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전략 세미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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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KOTRA의 해외 30여개의 방산 거점문화관을 통해 60개사 이상의 에이전트와 군 인사를 초청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00여개의 방산·보안 기업이 참가해 상호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방산제품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5회째를 맞는 올해는 10월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2015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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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제품 수출을 원하는 기업들은 어떤 방법으로 방산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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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업들은 센터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수출 마케팅 지원활동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해외 수출의 기회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는 KODAS(수출상담회), 해외에서는 방산 수출 무역 사절단 파견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를 실시하고 국내 방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해외 유망 방산보안 전시회와 해국 해외 순항 훈련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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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센터 홈페이지(www.kodits.or.kr)에 방문하면, 해외 31개 방산거점무역관에서 수집한 각 국의 해외시장정보와 해외구매정보를 매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이버 홍보관 메뉴에 기업정보와 홍보자료를 올리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해외 에이전트 등에 회사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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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방산센터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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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가 설립된 후 총 약 8억불의 G2G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본격적인 G2G 계약을 통한 방산물자 수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4년 필리핀 최대의 국방획득사업인 FA-50(12대, 4.2억불)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동남아 항공시장의 판로를 개척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해외 수출 프로젝트와 관련해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구매국 LOI, Support Letter를 발급하도록 지원했으며, 그 외 민수분야 절충 교역을 지원하고 산업협력 투자사업도 발굴·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성과 확대를 위해 세계 83개국 123개 무역관 중 31개 방산·보안거점 무역관을 지정 운영해 현지 인콰이어리를 연간 100여건 발굴하고 이를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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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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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보안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비교적 높고 그 동안 수출을 주도했던 아시아, 중동, 중남미 시장에 대해 추가 수출 사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또 기존과 마찬가지로 해외시장 진출 희망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대통령 중동, 중남미 순방 시 실시된 경제 사절단 행사에서 발견한 다양한 가능성과 기회가 실제 계약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계획·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규 해외 시장에 대한 정부 차원에서의 선제적 시장 개척 활동도 검토해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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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의 무차별적인 글로벌 테러 등으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보안산업 해외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의 보안 강화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정부의 구매 관련 인사와의 면담을 실시하고 수출상담회, 홍보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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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시큐리티월드 김지언 기자, 사진: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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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1호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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