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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없는 곳에선 블랙박스가 해결사 2015.07.22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CCTV가 없는 곳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현장에서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 범인을 검거했다.

지난달 2일 오후 2시께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서 이 모(28·여)씨는 현금 15만원이 든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경찰에 편의점 앞에 테이블 위에 휴대전화를 두고 물품을 사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기장경찰서는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건현장이 CCTV가 없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기장경찰서는 편의점 맞은편에 주차한 ‘올빼미 감시단’ 차량 블랙박스에서 한 여성이 유모차를 몰고 가면서 휴대전화를 순식간에 훔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기장경찰서는 조모(61·여)씨를 붙잡아 자백을 받고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기장경찰서는 치안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빼미 감시단을 도입했다. 올빼미 감시단은 CCTV 사각지대 수사에 주민의 차량 블랙박스를 경찰 수사에 활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현재 기장군 주민 585명이 올빼미 감시단에 가입해 있다.

조성훈 기장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위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사건의 단서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블랙박스 영상이 아니었으면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2호 (sw@infothe.com)]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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