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후 보안SW 시장 ┖급성장┖ | 2007.06.04 | ||
정보유출 방지위해 적극적으로 문서보안-DRM 도입 DRM, 지난해에 비해 140% 이상 성장 전망
특히 개인정보보호 니즈가 증가하면서 내부 정보보호 솔루션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DRM 솔루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이 시행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은 5000명을 초과하는 개인정보 보유 기업은 개인정보 부정취득과 유출을 방지해야하고 이를 어길 경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30만엔 이하 벌금이 부과한다. 따라서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5000인 이상의 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해 보유 고객정보의 최소화와 사용자 인증을 통한 접근권한 축소, 사내 이동저장장치의 반입과 반출에 대한 제어 등 내부 정보보호를 통해 고객 정보보호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저극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이와같은 움직임은 단순히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이라기보다는 기업의 내부 정보 유출이 금전적인 피해와 기업 이미지 파손, 나아가 기업의 생존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위험성에 대해 기업들이 제대로 인식하기 시작한 때문이다. 중요 정보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기업은 생존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정보보호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법은 고객 정보의 비 인가된 사용자 접근과 유출을 막으며 인가된 사용자라 하더라도 불법 유통 및 유출을 방지할 것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으며, 부정취득과 누출을 막기 위한 여러 의무를 기업과 단체에 부과하고 있다. 이에 일본 기업과 단체들은 개인정보보호와 정보 유출 대책을 세우기 위해 관련 보안솔루션 도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솔루션이나 외부 반출 제어 솔루션은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사항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이동 저장 매체의 제어를 통한 유출 차단은 물론 사용 내역 저장 및 조화를 통한 추적기능, 감사기능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으며 외부 협력 업체와의 업무 방법과 수단에 대한 보안 대책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일본 후지카메라종합연구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DRM의 경우 2005년 18억엔 규모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27억엔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38억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14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매년 100% 이상 2010년까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의 내부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툴은 암호화 솔루션이 니즈와 도입상황면에서 크게 앞서가고 있고, 더불어 반출 제어 솔루션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최근 1~2년 사이에 DRM 기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사용자들이 사용의 편리성과 강한 보안성으로 인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업들은 법률시행 초기 암호화 솔루션과 반출 제어 솔루션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가 지금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밀정보보호를 위해 DRM 솔루션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DRM 업계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DRM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와 중요 내부 정보에 대한 유출 방지라는 측면에서 시장이 순조롭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협업기업이나 컨설팅업체, 위탁업무업체와의 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에 대한 방지를 위한 외부 협업 보안 관리를 위해 암호화된 문서의 교환과 인가된 사용자에게만 접근 권한을 허용하고 그 파일에 대한 권한까지 제어하는 협업관리 솔루션에 대한 니즈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내 DRM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dows Rights Management Services(RMS)’ 솔루션이 통신과 금융권 대기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업체도 문서보안시장에서 상당부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정보보호기업인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 www.softcamp.co.kr)가 일본 협력사인 Alps System Integration(ALSI)를 통해 공급하고 있는 문서보안 솔루션 ‘Document Security’가 간단하면서도 문서의 라이프사이클과 유출 가능 경로에 대한 보안을 제공해 빠르게 시장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맞춰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사장은 “일본의 경우 법제화를 통해 사용자 인식과 장치를 마련하고 기업이 보안 인프라를 갖출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은 정보보호의 가치에 대한 사용자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게 됐다”고 밝히고 “일본의 기업인들도 정보 자산의 보호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빠른 해결 방안 도출, 솔루션 도입을 통해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일본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와 관련된 보안 솔루션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보안산업의 성장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보안을 통해 국가 전체 기업들의 경쟁력이 향상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본받아야할 점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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