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 표준화된 ‘핀테크 오픈 플랫폼’ 구축 | 2015.08.28 | ||||||||||||
정부, 산업 활성화 위해 지원 사격 나선다
[시큐리티월드 김태형] 금융권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제공하는 표준화된 핀테크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새롭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출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핀테크 기업들은 은행·증권사의 표준화된 기술 규격을 내려받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개발된 금융서비스가 실제 전산망에서 작동되는지 시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더한 개념이어서 사용화단계의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3차 핀테크 지원센터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17개 시중은행과 15개 증권회사, 금융결제원, 코스콤,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핀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 프로그램을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오픈 API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권 API는 금결원이, 금융투자업 API는 코스콤이 주관이 돼 각각 포털 형태로 구축하며 향후 핀테크 기업이 기술규격을 내려받아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또 금결원과 코스콤이 테스트 기능을 지원하고 금융보안원이 보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가상 데이터와 실제 전산망이 분리된 가상환경을 활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구축하기로 했다. 스타트업이 개별적으로 금융회사와 협약을 맺는 게 쉽지 않고 보안성 문제로 실제 금융 전산망에 연결해서 테스트 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영국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금융회사의 서비스를 표준화된 오픈 API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해 2017년경 완료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NH농협, IBK기업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 가지고 있던 금융서비스 프로그램을 핀테크 기업에 공개하는 오픈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태형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3호 (sw@infothe.com)] <저작권자 : (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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