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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감 위해 ‘빅 그린 프로젝트’ 실시 2007.06.04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1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IBM 빅 그린 데이(Big Green Day)’ 행사를 갖고, 친환경 저전력 컴퓨팅 구현을 위한 IBM의 글로벌 비전 ‘빅 그린 프로젝트(Project Big Green)’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소개했다.


IBM이 최근 발표한 빅 그린 프로젝트는, 사업 전반에 연간 1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 전사 자원을 총동원해 IT 인프라 에너지효율의 대폭적인 향상을 추진하게 되며, 고에너지 효율 구현을 위한 진단, 구축, 가상화, 관리, 냉각의 5단계 솔루션을 포함한다. ▲진단(DIAGNOSE) 단계는 에너지 현황 평가, 가상 3D 전력관리 및 열 분석 등을 통한 기존 설비 평가를, ▲구축(BUILD) 단계는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의 기획, 구축 및 업데이트를, ▲가상화(VIRTUALIZE) 단계는 IT 인프라 및 특수엔진들의 가상화를, ▲관리 (MANAGE) 단계는 전력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한 통제 확보를, ▲마지막 냉각(COOL) 단계는 데이터센터 내/외부에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빅 그린 전략은 이 같은 5단계 솔루션을 통해 IBM 및 고객사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훨씬 줄여주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IT 인프라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그린 (green)’ 데이터센터로 전환시켜 갈 것이라고 IBM 측은 설명했다.


IBM은 빅 그린 전략이 현실화되면 엄청난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000 평방피트(약 700평) 면적 규모 데이터센터의 경우 IBM의 ‘그린’ 기술을 적용하면 42%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이는 미국 전체의 에너지원 구성을 기준으로 볼 때 연간 7,439 톤의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IBM 시스템 앤 테크놀로지 그룹의 로저 슈미트 박사는 “IBM은 듀얼코어나 구리칩 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서 분야에서도 저전력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파워6 프로세서에서도 저전력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 측면을 보면 전체 전력의 30%가 프로세서에서 발생되는데 반해 나머지 70%는 팬이나 데이터센터의 쿨링시스템 등에서 발생한다. 이번 빅 그린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현재 6개 대륙에 총 800만 평방피트(약 22만5천평)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보유, 세계 최대 규모의 IT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IBM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동일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계획을 활용, 향후 3년 내에 전력소비량이나 탄소 배출량의 증대 없이 자사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용량을 2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완선 기자(editor@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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