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 GP에 ‘열영상 CCTV’ 200대 설치 | 2015.09.25 | ||||||||||||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육군이 올해 말까지 비무장지대(DMZ)의 63개 소초(GP)에 모두 200대의 열영상 CCTV를 설치한다. 한편, 육군 일부부대에서 폐품 수준의 CCTV를 경계용으로 사용중인 것으로 국정감사결과 드러났다.
육군본부는 9월 2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병력이 상주하는 63개 GP에 총 200대의 열영상 CCTV를 12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올해 추경예산 86억원을 편성해 지난달 사업 발주와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개 GP에 3대의 열영상 CCTV가 설치하고, 감시 사각지대가 많은 GP에는 1~2대를 더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05년 GP에 CCTV를 설치했으나 주간 감시용이기 때문에 조명 없이는 야간 감시에 제한이 따른다. 기존 CCTV를 열영상 CCTV로 교체하면 야간에 조명 없이도 수백 m 에 달하는 감시 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조치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군 GP까지 몰래 들어와 귀순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는 등 DMZ내 감시가 허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계용으로 폐품 CCTV 사용 육군의 일부 부대에서 폐품 CCTV를 경계용으로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육군이 탄약고 등의 경계작전 감시용으로 사용하는 CCTV 25대 중 20대가 폐품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 1군지사 00정비대대는 탄약고 등의 경계작전을 위해 총 25대의 CCTV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00년에 구매한 3대와 2014년에 기증받은 2대를 제외한 20대의 CCTV가 모두 폐품을 재활용한 제품이다. 육군은 규정에 따라 폐품으로 판정된 제품을 재활용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도 해당 대대는 폐품을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다. 폐품을 재활용한 CCTV 제품들의 신품 가격은 19만여원 수준으로 380만원의 예산이면 모두 신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CCTV는 전방은 물론 후방 및 지원부대에서도 경계작전 뿐 아니라 사고관리 차원에 매우 유용하고 필요한 장비”라며 “해당 부대를 비롯한 전 부대를 전수조사해서 폐품 CCTV를 모두 신품으로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 (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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