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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이지근 “비번 안 외워도 얼굴만 대면 ‘끝!’” 2015.10.01

핀테크 시장 확대로 얼굴인식 시장도 성장세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T 전시회 ‘세빗(Cebit)’에서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얼굴을 인식시켜 물건을 구입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알리바바가 개발중인 얼굴인식 기술을 시연한 것. 최근 불고 있는 핀테크 열풍에 바이오인식이 힘을 보태면서 사용자에게 보안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방위산업 업체로 알려진 퍼스텍도 최근 핀테크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자사의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 시장을 다각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퍼스텍의 얼굴인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향후 핀테크 활성화에 따라 관련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7월 경기도 분당의 퍼스텍 본사에서 만난 이지근 시스템사업부 팀장은 이같이 말했다.

핀테크·모바일 인증 진출 계획
퍼스텍이 개발해 상용화한 얼굴인식 기술과 시스템은 출입통제·보안관제·범죄수사 등에 주로 활용돼 왔지만 모바일 인증과 핀테크 등에도 적용이 가능해 최근 재조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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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시스템사업부 이지근 팀장
얼굴인식은 오인식률이 1%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퍼스텍의 경우 평균 인식 성공률이 99.47%에 달한다.

자체적으로 연구 및 개발한 ‘페이스스위트 N v.1.0’은 국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인증 받은 최첨단 얼굴인식 알고리즘이다.

퍼스텍은 향후 1~2년 내 핀테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근 팀장은 “이미 기술 개발이 완료됐고 관련 제품도 준비돼있다”면서 “얼굴인식은 지문인식보다 생소하기 때문에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퍼스텍은 방산분야에서는 꽤 알려진 회사다.

1975년 창립돼 유도무기, 지상무기 분야를 비롯 항공·우주사업, 무인화사업 및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 등 방위산업과 민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방산부문에서 국내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사업의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품질, 생산성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퍼스텍이 얼굴인식 분야에 뛰어든 지는 올해로 13년째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2002년부터 얼굴인식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얼굴인식이 퍼스텍의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작지만, 출입통제시스템과 실시간 관제 프로그램 등에 적용돼 보안이 필요한 주요기관과 대기업 연구센터, 공항 등 시설에 공급돼 활용되고 있다.

퍼스텍의 얼굴인식, 적용 분야는
퍼스텍의 얼굴인식 기술은 다양한 이미지포맷을 지원하고 비제약적 실시간 검출, 비교검색 최적화 기능, 검색시간 단축을 위한 분산병렬 처리구조 지원 등 장점을 갖고 있다.

퍼스텍의 강점은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데다 이를 적용한 단말기까지 출시했다는 점과 솔루션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또, 퍼스텍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솔루션은 업계에서 독보적인 제품이다.

주요제품은 ▲비전 서베일런스(실시간 얼굴 검출 및 시스템) ▲비전 모바일(얼굴인식 기술 적용 모바일 시스템) ▲비전 게이트 3D(3차원 얼굴인식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 ▲비전 와치(얼굴인식을 이용한 유사도 비교 및 검색 인증 시스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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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서베일런스는 감시와 출입관리가 모두 가능한 실시간 얼굴인식 솔루션으로 퍼스텍의 얼굴인식 원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IP 카메라나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원거리에 있는 얼굴을 1초 이내에 검출하는 동시에 정확한 인식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블랙리스트, 범죄 용의자 등의 출현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해주는 기능뿐 아니라 VIP회원, 출입인가자 등을 관리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다. 국내의 한 공항에 이 제품이 납품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이 팀장은 밝혔다.

비전 모바일은 모바일 기반의 얼굴인식 솔루션이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본인 인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 보안, 출입통제, 유사도 판별, 앨범내 인물 검색 등의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퍼스텍의 다른 얼굴인식 솔루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비전 게이트 3D는 세계 최초의 3차원 얼굴인식 출입 통제 시스템이다. 임베디드 타입의 단말기로 3D카메라, 적외선 프로젝터를 통해 약 4만개 얼굴의 특징을 추출해 0.5초의 빠른 소도로 정확한 본인인증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제품은 보안유지가 필요한 금융기관이나 연구소, 빌딩, 공장 등에서 사용하도록 만든 것으로 대기업이나 수사기관의 주요 출입통제 및 보안 구역에 구축돼 있다.

향후 퍼스텍은 자사의 얼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핀테크 시장 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글 사진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3호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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