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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공동 연구로 표준화 등 실질적 성과 거둘 것!” 2015.11.03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이영수 이사장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하 연구조합)은 새로운 이사장으로 이영수 씨프로 대표이사를 맞이한 이후 다양한 행보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CCTV 상호운용성 테스트 행사’는 국내 최초로 CCTV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한데모여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made in KOREA의 안정성 확보와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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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이영수 이사장

Q 이번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CCTV 산업협의체의 추진과 연구조합의 합류, 그리고 역할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은 CCTV분야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사업자들이 모인 비영리단체로, 현재 41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CCTV산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이 외산에 잠식당하고, 수출시장도 어려워지면서 국내 제조사들이 위태로워짐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과와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미래부 정보통신산업과,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모여 차세대 지능형 CCTV 산업 경쟁력 강화 TFT를 발족하고 다양한 애로사항과 정책제안을 접수했는데, CCTV 산업을 담당하는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기존에는 산업계, 학계/연구계가 산발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상호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정부부처 역시 CCTV를 산업적으로 보지 않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데 집중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미래부 주도로 산업계, 학계, 연구계와 정부부처가 모여 CCTV 산업을 다루는 일종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성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Q 그동안 물리보안 업계, 특히 CCTV의 경우 정부지원이 거의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산업협의체 구성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연구조합에서 이번 산업협의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지능형 CCTV 산업협의체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부처가 지속적으로 모일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미래부를 비롯한 각 정부부처의 CCTV 관련 현안들을 논의하고, 필요에 따라 개별 분과를 만들어 실무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제도개선방안을 검토하거나, 각종 현안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산학연관 공동으로 논의를 지속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산학연 협력사업이나 사회적 요구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논의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이번 산업협의체에서 연구조합이 어떤 것들을 담당하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연구조합은 산업협의체의 운영사무국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부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CCTV 기반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산업협의체 내에 표준화, 산업실태조사, 마케팅지원, 인력양성 분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CCTV 분야를 전담하는 표준화기구가 없었는데, 표준화 분과에서 TTA와 협조해 국내 산업계 기술을 표준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산업실태조사는 국내 산업계의 현실데이터 수치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조사를 위한 분류체계와 설문 등을 검토하고 결과를 분석하게 됩니다.

또한 R&D, 설치시공, 운영관제 등 분야별 인력양성 교육에 대해서도 수요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수행하게 됩니다.

Q 이번 기반구축 사업과 협의체와 관련해 조합사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A 회원사들은 대체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CCTV와 관련해서는 이슈가 있더라도 어느 부처를 찾아가야 하는지, 어떤 기관이 담당하는지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헌데 이번에 협의체가 결성됨에 따라 단일창구에서 여러 정부부처와 산·학·연이 함께 협의를 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Q 이번 기반구축사업이나 협의체가 CCTV 중심인데, 최근 융복합 경향이나 지능형 기능의 특성상 다른 분야와의 협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기존의 폐쇄회로 카메라 시대와는 달리, 현재는 네트워크와 연결된 개방·협업 환경이며, 사물인터넷 시대에 CCTV는 24시간 동작하면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람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각센서로서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됩니다.

국제 CCTV 사실표준인 ONVIF의 내용에 준해, 이미 출입통제분야의 연동을 위한 프로토콜을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우리 연구조합은 자체적으로 ONVIF 기반의 CCTV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 CCTV 산업계 내에서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나아가 바이오인식, 출입통제 분야에 이르기까지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지능형 CCTV 산업협의체에도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제안하겠습니다.

Q 최근 어린이집 CCTV 설치로 이른바 ‘홈CCTV’ 시장이 새롭게 개편되고 있습니다. 연구조합 차원에서 대응하고 계신 것은 없는 지 말씀해 주십시오.
어린이집CCTV 설치가 법안으로 의무화되었으나 보육교사의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가 이슈화되었고, 사물인터넷과 연계되는 스마트홈 CCTV가 각광을 받고 있으나 최근 외산 스마트홈 CCTV에서 백도어가 발견되어 파장을 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은 환영할 일이나, 역기능 방지에 대한 부분도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조합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 중인 CCTV 보안 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해 기술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지능형 CCTV 산업협의체에서도 사회적인 이슈나 각 부처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제도·가이드라인에 대한 기술자문 및 제정 작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산업협의체 진행에 대해 조합사와 보안산업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능형 CCTV 산업 협의체는 정부와 산·학·연이 모여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입니다.

협의체 사무국 역할을 잘 수행해서 전체 CCTV 산업계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글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4호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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