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시험인증 규격 만들어 품질 경쟁력 높일 것!” | 2015.11.03 |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 정인명 소장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주로 시험인증 분야에서 잘 알려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그동안 보안업계에 그리 친숙한 기관은 아니었다. 하지만 TTA가 이번 지능형 CCTV 기반구축 사업의 한 축을 맡으면서 보안장비에 대한 시험인증과 규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TTA가 정보보호 관련 규격 등을 인증해온 만큼 융복합과 관련한 시험인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Q 먼저 이번 기반구축 사업과 TTA의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ICT 분야 전문시험인증 기관인 TTA는 CCTV 장비에 대한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여 저가 외산제품에 의한 시장 잠식을 방지하고, 국산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TTA가 이번 기반구축 사업에서 정확하게 어떤 것들을 담당하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을 바랍니다. CCTV 산업 진흥을 위한 안전·재난 감시용 영상장비 산업 육성 기반구축 과제에서는 크게 3가지의 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기반인 CCTV 영상장비 시험인증 기반 구축과,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CCTV 지능형 솔루션의 시험인증기반 구축, 마지막으로 기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전시회 개최 등의 산업종합 지원체계 구축이 이에 해당됩니다. TTA는 CCTV 영상장비에 대한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CCTV 장비들 간의 상호연동을 위한 프로토콜과 카메라, 저장장치 등 CCTV 구성 장비에 대한 시험규격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하고, 시험환경을 구축하여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Q TTA가 맡고 있는 CCTV 장비 시험규격개발 추진과 관련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CCTV 장비에 대한 시험규격 개발은 학계, 산업계, 수요처 등 이해관계가 있는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모인 시험규격 개발위원회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시험규격개발위원회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TTA로 연락하시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제안 내용들이 논의되어 합의를 통해 규격으로 정해집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험규격개발위원회는 상호연동 시험규격개발위원회, IP카메라 시험규격개발위원회, NVR 시험규격개발위원회로 3개의 규격개발위원회가 2~3주에 한 번씩 회의를 개최하면서 활발히 시험규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추진내용을 보면 IP 카메라와 NVR이 중심인데, HD 아날로그 카메라나 바이오인식 등 다른 보안제품에 대한 계획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사업 1차년도인 2015년에는 상호연동, IP카메라, NVR이 규격개발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나, 2차년도부터는 또 다른 제품이 인증대상으로 선정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증대상 지정은 제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시험인증 수요가 크면서, 시급성 및 파급효과가 큰 제품을 우선적으로 진행합니다. 다른 보안제품에 대해서도 수요가 충분히 뒷받침되고 필요성이 있다고 조사되면 시험규격 개발을 통해 시험인증 서비스가 추진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TTA가 보안산업, 특히 CCTV와 관련해 사업을 추진한 것은 드물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TTA에서 진행했던 보안 혹은 CCTV와 관련된 것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TTA에서 CCTV 관련해서 2003년부터 도로공사 및 고속철도용 CCTV에 대해 시험인증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었으며, 특히 도로공사에서는 CCTV 장비의 구매 요구사항에 TTA인증을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 동안 CCTV 분야의 시험인증에 관여해 왔습니다. 또한, 보안산업의 다른 분야로 소프트웨어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평가를 위해 CC 평가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성을 심사하는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심사기관으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네트워크 보안장비인 방화벽,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침입탐지 체계),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 침입방지 체계),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장비에 대해서도 자체 인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 이번 기반구축 사업과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CCTV 영상장비에 대한 시험인증은 HD급 → FHD급 → UHD급 장비 순으로 해상도에 따라 매년 분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단순 카메라 외에도 움직임 감지 센서, 온도감응 센서 등을 포함하는 센서융합형 카메라까지도 포함하여 시험인증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납품 등에서 인증제품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협력하여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인증제도가 잘 정착되고, 인증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이 발 디딜 수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산업협의체 진행에 대해 시큐리티월드 독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국내 CCTV 산업은 중국 정부의 막강한 후원에 힘입은 중국기업들의 공세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CCTV 산업 진흥을 위해 안전·재난 감시용 영상장비 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시험인증을 통해 국내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 추진하는 CCTV 영상장비의 시험인증으로 저가의 저품질 CCTV 제품을 차단함과 동시에 국내 제조사의 제품 품질향상에 기여해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기업과 차별성 있는 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선전하는 시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업무가 알차게 수행되기 위해서는 국내 제조사의 다양한 의견, 수요처의 적극적인 요구사항 개진 등 CCTV 산업의 각 분야에서 많은 의견이 모여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기관 또는 기업체 담당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글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4호 (sw@infothe.com)] <저작권자 : (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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