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철벽안전·철통보안 시대 | 2015.12.01 | ||||||||||||
사라진 안전 속에 CCTV의 2016년은?
강한 공격을 당할수록 단단해지는 세상 [시큐리티월드 주소형] 이제 ‘철벽안전·철통보안’이라는 표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업계의 힘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오히려 해당 기술과 인식이 모두 성장하고 있는데다가 그 성장속도 또한 다른 산업보다 빠르다. 지난해 아니 올 상반기에 ‘이런 솔루션이 필요해’했던 기술들은 이미 상품화되고 안전·보안에 대한 의식 수준 역시 몰라보게 성장했다. 이러한 원동력은 아이러니하게도 점차 높아지는 공격의 양과 질이다.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 때문일까? 상대가 강해지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기 마련. 한번 보안사고를 겪으면 안전·보안 예산을 상향조정하고 해당 인력을 확충한다. 그렇게 해커와 보안은 마치 선의의 경쟁자 관계처럼 동반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세계 각지에서 잇달아 각종 사건사고들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 수장들은 안전 법안을 제정하고 올해대비 내년도 안전보안 예산을 두 배 이상 높게 책정하고 정부의 관련 인력을 대폭 추가 채용한다고 발표한 국가도 있다. 사실 예산이 높게 배정되고 인력이 추가 동원되면 기존보다 보안은 강화될 수밖에 없다. 물론 비용대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변할 수 있느냐라는 문제도 남아 있다. 어찌됐든 이렇게 이제 한 배를 탄 듯한 공격과 안전. 실제로 올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떠올랐던 드론, 바이오인증, 지능형 CCTV, 융·복합, 핀테크 등은 모두 양면성이 있었다. 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격수단으로도 악용될 수 있었던 것. 오롯이 안전만을 위한 건 없어진 분위기다. 이 같은 안전의 현 시점을 추적하기 위해 수많은 안전수단 가운데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 CCTV 분야 글로벌 시장 리더들의 목소리를 모아봤다. 사라진 보안 속에 2016년에 대한 전망은 본지 자매지인 보안뉴스의 지난 [톡톡 토크]에서 다루었으며 여기를 누르면 연결된다. 1. “CCTV는 더 이상 각 국가의 정부나 기관들이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해 놓는 ‘보여주기용 안전수단’이 아니다. CCTV의 역할과 기능이 계속 진화하여 모든 사건의 핵심적인 역할로 떠오를 것이다. 2015년을 기점으로 2020년까지 전 세계 CCTV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은 약 12%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2~3년 사이 전 세계 스마트 모바일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8~10%인 것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CCTV 시장이 성장규모를 가늠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 글로벌 시장 리서치기관인 RNCOS의 ‘2020년까지 CCTV 시장 전망 보고서’ 2. “이제 CCTV의 주인이 일반 개인으로 확대됐다. 이런 트렌드는 점점 가속화되어 CCTV가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CCTV 관련법이 제정된 이후 점차 모든 국가의 정부가 해당 법안을 논의하고 적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먼저 사생활 침해라는 벽에 부딪혀 논란이 일겠지만 이는 오히려 모든 계층이 CCTV를 소유하는 데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서버 및 기업용 하드웨어 장비업체인 씨게이트(Seagate)의CCTV 전망 보고서 3. “현재 글로벌 CCTV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국가는 중국이다. 최근 5년 사이 이미 미국과 유럽의 CCTV의 기술력과 시장은 어느 정도 성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제 중국 차례다. 새로운 CCTV 제조사와 벤더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이들은 전 세계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경쟁력은 계속 강화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도 이미 가격적인 장점이 있지만 매년 가격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다.” - IHS의 분석가 해리 카이(Harry Cai) 4. “CCTV의 목적은 뚜렷하게 양분화 될 것이다. 안전을 위한 CCTV와 감시를 위한 CCTV. 이 가운데 감시용 CCTV의 성장 전망이 더욱 밝다. 감시용 CCTV에 대한 마진율이 안전용보다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분야에 대한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고 마진율 격차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올해(2015년) 움직임을 살펴보면, 유럽·동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이 미주지역보다 비교적 다양한 감시용 CCTV를 사용해보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주지역의 경우 새로운 감시용 CCTV를 받아들이는 데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 IHS의 리서치 연구원 니얼 젠킨스(Niall Jenkins) 5. “CCTV 가운데 IP 기반의 CCTV가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CCTV 기술력 측면으로 보면 미국, 유럽, 아시아 순이며, 양적 성장 속도의 경우 아시아 지역이 가장 빠른 상황이다. CCTV를 추가적으로 도입하는 분야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분야는 전 세계 공통적으로 교통(Transportation)으로 나타났다.” -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리서치앤마켓츠(Research And Markets) 보고서 6. “CCTV 시장의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클라우드 시장이 호황을 누리게 될 것이다. 늘어나는 CCTV들이 양산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필요해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로 인해 신규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이 창출되고 해당 시장의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CTV와 클라우드는 불과분의 관계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 씨게이트(Seagate)의 CCTV 전망 보고서 [글 시큐리티월드 주소형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 (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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