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원 김송범 차장 “IoT가 보안시장 생태계 변화 주도” | 2015.12.07 | ||||||||||||
타 사업자와의 제휴 통해 스마트홈 사업 본격화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달, CCTV의 지능화에 따라 CCTV의 역할이 고도화되고 있다. CCTV의 가능성은 IoT 허브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단순 물리보안의 영역에 속해있던 CCTV가 다른 분야와 융합하며 비 보안업계를 자석처럼 끌어당기고 있다. 에스원은 이처럼 사물인터넷과 영상기기, 스마트폰 확산 등에 따라 물리보안 영역에서도 디지털 컨버전스가 이뤄지며 보안산업의 영역이 확대되는 등 산업의 생태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보다 능동적 대응하기 위한 하반기 전략을 짜고 있다. 에스원 전략기획그룹 김송범 차장에게 에스원의 2015년도 하반기 시장 대응 방안과 전략을 들었다.
A. 사물인터넷(IoT), 영상기기, 스마트폰의 확산 등에 따라 타 업종의 보안산업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고, 보안에 대한 고객의 니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컨버전스에 따라 보안산업의 영역이 확대되고, 제공되는 서비스도 다양해지는 등 보안산업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죠. 이에 에스원도 SK텔레콤(이하, SKT)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업계 최초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보안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며, 안전과 편의의 가치를 제공받게 될 전망입니다. 기존 보안 서비스가 IoT 기술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첫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SKT와의 IoT 서비스 협력에 업계의 관심이 비상한 것같습니다. A. 현 단계에서 에스원과 SKT의 스마트홈 협업은 SKT의 스마트홈 내에서 에스원의 세콤 홈블랙박스의 방범 기능이 구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SKT는 스마트홈 내에 보안서비스를 강화하게 되었고, 에스원은 더 많은 고객에게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원격지에서 세콤 홈블랙박스의 방범 기능을 설정하고 해제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시 비상버튼으로 출동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홈 내 타기기와 연동해 자동 설정도 가능합니다. 외출 및 취침 등 방범이 필요한 상태에서는 방범 상태로 자동 변경되며, 해제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해제모드로 바꿀 것을 알려줍니다. 또 사용자가 외출하면 도어락과 가스 잠김을 알려주고, 제습기와 보일러는 에너지 절약모드로 바뀌며 조명은 자동으로 꺼지면서 방범 상태로 자동 변경됩니다. Q. IoT와 관련, 에스원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A. 에스원은 더 많은 회사들과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시장을 확대하고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를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단순 방범 서비스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Q. 하반기 국내 물리보안 시장을 전망한다면. A. 보안산업은 GDP(국내총생산), 경기지수 등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최근 국내경기가 다소 주춤하여 물리보안 업계도 매출둔화 등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만 고화질 CCTV 교체 수요·지능형 CCTV 시장의 확대·공공부문의 통합보안 시스템 구축·개인신변보호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하반기 역시 신도시 등 신흥시장 창출·SVMS로 대표되는 지능형 CCTV 수요 증가·타 업종의 보안산업 진출 등 다양한 경쟁 속에서 국내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하반기 공공시장 수요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A.전국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가 법제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새로운 수요들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이집 CCTV는 130만 화소 이상 화질로 60일 동안 저장이 가능해야 하며, 영유아 주요 활동 공간인 보육실·놀이실·식당·강당 등에 각 1대씩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학교·공공기관·지자체 등에서도 기존에 저화소 CCTV에서 고화소 HD급으로 교체하는 수요도 상당히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이 확대되는 등 영상을 중심으로 한 공공분야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Q.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비 물리보안 업체들도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A. 산업 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타 업종이 보안업계로 진출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타 업종의 진출로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경향도 있지만,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고 시장의 크기를 키우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사가 통신과 보안서비스를 결합해 보안업에 진출한 사례도 있습니다. 앞서 에스원도 통신서비스와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결합한 안심폰을 출시했으며, 차량운행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에스원의 상반기 매출 증가를 신사업과 연관지을 수 있을까요. A.에스원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9%, 영업이익이 7% 증가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시스템 보안의 고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건물관리사업도 고객수가 증가하며 관리면적이 확대되는 등 성장의 발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반기에는 고객만족도 향상 및 서비스품질 강화를 기반으로 무인경비 시장의 지배력 강화, 신사업(개인신변보호, 차량운행관리, 정보보안, 에너지효율화)의 시장 안착, 건물관리사업과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에스원의 하반기 전략은 무엇입니까. A.2014년과 2015년 연이은 사건사고로 개인신변보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관련 서비스가 계속해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9월 누적고객 15만명을 돌파한 개인안심 서비스인 안심폰의 라인업을 확대해 전 연령 대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회사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각종 가전이 컨버전스 되는 추세에 따라 가전과 방범을 연동할 수 있는 세콤 홈블랙박스를 활용, 가입자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지능형 CCTV인 SVMS를 활용해 영상보안시장을 리드하고,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융합해 출입관리와 정보유출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융합 보안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해 갈 예정입니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5호 (sw@infothe.com)] <저작권자 : (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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