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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래 정찰에 무인헬기·드론 도입 2016.01.29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국내에서 유일 고래관광선을 운영하는 울산시 남구청이 무인헬기나 드론 등 무인기로 고래를 찾는 실험에 나선다.

남구청은 고래관광에 무인헬기나 드론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혔다. 무인기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고래 출현이 확인되면 무인기 위치를 파악, 여행선이 해당 지점으로 이동해 고래를 구경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바람이 세고 기상 변화가 심한 해상에서 무인기를 실제 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먼저 남구청은 이달 중에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일정에 맞춰 무인기를 실제 운용해 보기로 했다.

무인기가 바닷바람을 견딜 수 있는지, 고래 정찰이나 무인기 위치정보 파악에 예상치 못한 문제는 없는지 등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남구청은 상대적으로 바람에 취약한 드론보다는 길이 2.5m 크기의 무인헬기가 해상 여건에 더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인기 도입 여부를 판가름할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보다 ‘안전성’이다. 만에 하나 문제가 생긴 무인기가 해상이 아니라 운항 중인 선박이나 울산항 해안구조물로 떨어지면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상이어서 사고 위험이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시험 운용을 통해 무인기의 기술적인 활용 가능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항공법이나 전파법 등 관련 법규에 따른 제도적 절차도 따져보려 한다”면서 “시험 운용과 제도적 검토 결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무인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6호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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