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테러로 보안산업 호황 맞을까? | 2016.02.05 | ||||||||||||
佛, 테러대응위해 지능형 CCTV 도입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프랑스가 수상한 사람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CCTV 카메라를 도입해 테러범 잡기에 나섰다. 프랑스 국영철도(SNCF)는 최근 수상한 사람이나 물품을 찾아내는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를 전국 4만여개 철도 감시 카메라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13일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와 같은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다. SNCF가 테스트 중인 이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체온 상승, 상기된 목소리, 갑작스러운 움직임 등 불안감을 느낄 때 나타내는 변화를 감지해 낸다. 스테판 볼랑 SNCF 사무총장은 “테러범이나 성추행범처럼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을 추려내기 위해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카메라는 오랜 시간 동안 주인 없이 덩그러니 놓인 수화물도 식별할 수 있다고 볼랑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이런 소프트웨어의 사회적으로 용인 가능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거치고 있으며, 모든 실험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SNCF는 직원들의 몸에 카메라를 장착해 무임승차를 하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골라내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봄에는 열차 내 승객들이 수상한 사람 등을 발견했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의를 줄 수 있도록 하는 앱도 내놓을 예정이다. 프랑스 당국은 SNFC 보안인력에 몸수색이나 짐 검사 권한을 주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앞서 세골렌 루아얄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12월 20일까지 유럽 전역을 누비는 고속열차 탈리스의 파리∼릴 구간 역사들에 보안게이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파리 테러 직후 쏟아져 나온 수많은 대책 중 하나다. 탈리스는 지난 해 8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파리로 향하던 중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았으나, 미군 출신 2명 등 승객들이 제압해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 영국 해협을 건너 영국까지 운행하는 유로스타는 탈리스와 달리 이미 공항과 유사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8호 (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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