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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과천청사 보안실태 현장 점검 동행 취재 2016.05.09

Part 5. 정부과천청사 현장점검
출입체계 개선에 3D 안면인식 등 신기술 검토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정부는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하, 공시생)’ 침입 사건을 계기로 지문 인식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전국의 정부청사 출입 관리 시스템 및 정보보안 시스템을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청사보안강화태스크 포스를 꾸리고, 민간컨설팅단을 위촉하는 등 관련 대책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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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4월 11일 위촉된 민간컨설팅단은 같은 날 서울청사 보안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12일 정부세종청사, 14일 과천청사 점검에 나섰다. 민간컨설팅단의 과천청사 점검에 시큐리티월드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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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고객안내센터센터

정부가 정부청사 보안 강화를 위해 3D 안면인식, 지문인식 등 바이오메트릭스 신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청사 보안강화대책 마련에는 임종인 전 청와대 안보특보 등 보안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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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현황 브리핑을 받고 있는 민간컨설팅단

행정자치부는 정부청사 보안강화대책 수립에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하고 4월 11일 민간컨설팅단 7명을 위촉했다. 이날 민간컨설팅단은 1차 전체회의와 정부서울청사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같은 달 14일에는 정부과천청사를 돌아보고 보안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컨설팅단 현장 점검 진행
민간컨설팅단의 정부과천청사 현장 점검은 출입통제 시스템과 시큐리티 게이트, CCTV 운영을 살펴보는 것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정부과천청사 현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정부과천청사 주요 보안 포인트를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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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화물출입구 물품반입 시스템을 점검하는 모습

민간컨설팅단의 동선은 과천청사 출입·방문증을 교환하는 고객안내센터 출입으로 시작해 우편물 관리 시스템과 지하 화물출입구 물품반입 시스템의 점검, 사무동인 청사1동(법무부) 출입 절차 확인, 정부과천청사 종합상황실 CCTV 모니터링의 순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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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동인 청사1동 법무부 청사 앞

이날 점검을 통해 컨설팅단은 과천청사 방문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객안내센터 문형금속탐지기와 X-레이 검색기를 통한 검색을 철저히 해야 하며, 특수경비원에 대한 교육과 인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설치돼 있는 시큐리티케이트는 표출되는 출입자의 사진과 출입자 본인의 얼굴을 대조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안면인식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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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동인 청사1동의 시큐리티게이트를 살펴보는 민간컨설팅단

내·외곽에 설치된 CCTV는 단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이상 징후가 있는 지역을 확대해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컨설팅단은 이상 감지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인력의 확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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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과천청사 종합상황실

행자부, 자체 보안 점검 시행
컨설팅단의 현장 점검에 앞서 행자부도 자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행자부 홍윤식 장관과 김성렬 차관은 4월 9일 각각 서울·과천청사와 과천청사, 대전·세종청사 보안실태를 점검하고, 청사입구부터 사무실 내부까지 단계별 보안 현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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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레이 검색대와 도어록을 살펴보고 있는 행자부 홍윤식 장관, 사진 : 행정자치부

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3차원(3D) 안면인식장치도 시연했다. 행자부는 청사보안강화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안면인식장치, 지문인식장치 등 보안 신기술을 청사관리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사보안강화태스크포스는 총괄팀, 경찰경비팀, PC 보안팀, 공무원증 및 복무대책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하며, 행자부, 인사처, 경찰청 간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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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게이트 인식률 점검을 하고 있는 행자부 김성렬 차관, 사진 : 행정자치부

향후, TF는 주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5월 말까지 기술적인 시스템 보강에서부터 근무 기강 확립과 공무원 교육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보안대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급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곧바로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현재 서울청사에는 공무원증 분실 시 청사관리소 즉각 신고절차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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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기 점검을 받고 있는 행자부 김성렬 차관, 사진 : 행정자치부

출입보안 취약점인 지하 1층 남문 통로는 잠정 폐쇄됐다. 공시생이 공무원증을 훔쳤던 체력단련실 개인사물함(156개)에는 잠금장치가 설치됐다. 야간에는 특별 순찰조가 추가 편성돼 심야시간대(오후 11시∼오전 3시) 근무자 신분확인도 이뤄지고 있다.

[글, 사진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2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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