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민세아] 지난 5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역 2호선과 롯데에비뉴엘 앞 광장에서는 연신 고막을 때리는 사이렌 소리와 대피하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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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이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각종 재난에 대비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현황을 가정해 진행된 재난대응 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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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국민안전처와 서울시, 송파구청은 5월 16일, 잠실역 2호선 열차와 다중밀집시설인 롯데에비뉴엘에서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 대피 및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잠실역에서의 훈련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서울시를 비롯해 송파구, 서울메트로, 경찰, 군 등 28개 기관 1,900여 명과 9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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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사회에 불만을 가진 정체미상의 두 이상자가 지하철 전동차와 롯데에비뉴엘 지하상가에 방화한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사고가 발생했을 때 큰 인명피해가 예상될 수 있는 장소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안전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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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
\r\n훈련이 시작되자 우선 잠실역 2호선 전동차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 접수를 받은 구조대원들이 출동하고, 롯데에비뉴엘동에서 화재신고가 2차적으로 추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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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루역에서 잠실역으로 향하는 2호선 전동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잠실역 도착 20미터 전 지점에서 열차가 멈춘 후 승강장 터널로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고, 이후 잠실역 2번 출구로 승객 및 시민들이 구조대원들의 안내를 받아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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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접수된 후, 소방대 및 구조대 5개 대를 현장에 집중 투입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실시한 것은 물론, 소방헬기 등을 추가 투입해 고지대 응급구조가 이뤄졌다. 특히, 출동 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송파구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인근 소방서 및 구청, 경찰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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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참여한 코원에너지와 KT는 각각 캐쥬얼동 남쪽의 옥외 전압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통신장비 마비로 인한 이동통신 기지국을 설치했다. 이후 송파구청 보건소가 현장에 도착해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군, 적십자사 등의 유관기관이 현장에 도착해 현장대피소를 지원하고, 한전에서는 전기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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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시 영안소 및 유가족 대기 장소를 운영해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기도 했다. 탈출한 시민들에게는 송파구를 포함한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비상식량을 나눠줬다. 한 시민이 화재 현장에서 탈출하지 못한 시민들을 구출해달라고 애원하고, 부상을 입은 시민들에게는 응급처치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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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주목할만한 점은 드론을 통해 롯데에비뉴엘동 앞에 설치된 커다란 모니터 화면에서는 실시간으로 현장 구조 현황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드론을 이용한 재난현장 활용이 실제 적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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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훈련서 미흡한 점 개선해 향후 매뉴얼과 새로운 훈련에 반영
\r\n이후 서울특별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발생 현황과 주요 조치사항, 사상자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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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된 피해 상황에 의하면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부상 32명으로 총 3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롯데에비뉴엘동 60개 점포와 전동차 2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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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이와 관련, 처음부터 끝까지 훈련에 참여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오늘처럼 화재 시 지하철이 멈추는 상황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오늘 훈련을 통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살핌으로써 향후 매뉴얼과 새로운 훈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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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 시장은 “사고는 늘 우리가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오기 마련이다. 그만큼 실전처럼 훈련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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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밀집시설에서의 방화는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이번 대응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진행됐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신고와 초기 화재진압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충분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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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구조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대피함으로써 또 다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추가적으로 시사하면서 훈련이 종료됐다. 이번 훈련에서의 미흡한 점이나 문제점들은 향후 지속적인 점검 및 개선으로 이어져 유사시 발생할 재난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n[글 사진 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sw@infothe.com)]
\r\n[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3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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