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오토정보통신 장성철 대표 | 2016.07.28 | ||||||||||||
Part 2. 초소형 카메라 전문기업 인터뷰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면 몰카범죄 막을 수 있어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오토정보통신은 초소형 카메라는 물론 초소형 카메라 감지장비와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회사 중 한 곳이다. 특히 오토정보통신 장성철 대표는 영화나 드라마에 제품협조를 하거나 각종 방송에 전문가로 출연해 초소형 카메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풀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장성철 오토정보통신 대표는 최근 6년 사이 초소형 카메라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 전문 판매업체가 늘어났으며, 특히 다른 제품을 다루면서 초소형 카메라를 취급하는 이른바 ‘취급점’이 늘어났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이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고객들도 가격보다는 A/S를 받을 수 있는 믿을만한 판매점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초소형 카메라는 특수카메라 일뿐! 초소형 카메라의 쓰임새는 분명 다른 곳에 있지만, 최근 몇 건의 몰래카메라 사건에 초소형 카메라가 사용되면서 몰래카메라 범죄의 주범으로 낙인찍혀버렸다고 장 대표는 아쉬워했다. “최근에 몰래카메라 탐지장비의 구입과 탐지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워터파크 몰카사건 이후 크게 늘었죠. 기업이나 소형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렌즈에 적외선을 반사시켜 카메라를 찾는 장비는 꾸준하게 탐지해야 하기 때문에, 아예 장비를 구입해 상시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몰래카메라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격자의 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탐지기가 없더라도 관심만 있으며, 주의를 잘 기울인다면 장비가 없더라도 몰래카메라를 찾을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 몰래카메라 사건 때도 워터파크의 보안요원이나 관계자가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였다면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을 거라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설마’하는 방심이 사건을 키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소형 카메라는 몰래카메라가 아닌 특수 카메라입니다. 실제 몰래카메라 영상이 거래되는 불법 사이트를 보면 대부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초소형 카메라가 몰래카메라로 전락하는 현실이 아쉽다는 장 대표는 초소형 카메라에 대한 규제보다는 불법적으로 촬영된 영상이 유통되지 않도록 규제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누군가 마트에서 파는 부엌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부엌칼이 불법무기로 판매금지를 내리는 일이 없는 것처럼, 이번 몰래카메라 사건으로 초소형 카메라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사진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9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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