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비행기, 안전정보 확인한 후 타자 2007.06.12

앞으로 비행기를 예약할 때 항공사의 안전정보를 검색한 후 가장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종합 항공안전정보 공개제도’를 마련하고 국내에 취항하는 47개 국내외 항공사의 사망사고 내역 등 주요 안전정보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최근 5년간 국내에 취항한 항공기의 사망사고 내역과 유럽연합에서 발표한 블랙리스트 항공사 명단, 인천공항 지연·결항율 등을 공개했으며, 안전이 미흡한 항공사에 대해 법적 제제보다 승객의 판단으로 자동 퇴출되도록 할 방침이다.


항공사 사망 사고의 경우 대한항공은 1999년 12월 영국 스탠스태드공항 이륙 중 추락한 화물기 사고가 가장 최근의 것이며, 아시아나항공은 1993년 7월 목포공항 착륙 접근 중 추락한 여객기 사고가 가장 마지막이다.


국내 취항 중인 43개 외국 항공사 중 사망사고 경력이 있는 곳은 인도네시아의 가루다항공, 중국국제항공, 대마의 중화항공, 우즈베키스탄항공 등이다. EU 블랙리스트에는 고려항공(북한), 아프리카원항공(콩고), 파키스탄 항공 등이 운항금지 상태이며, 한국에 정기편을 취항하는 항공사는 없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의 지연·결항율 순위는 이란항공이 4.55%로 가장 높고 러시아의 사할린항공(3.47%),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공(3.11%), 캄보디아의 로열크메르항공(2.67%) 순이다.


미연방항공청(FAA)의 국가 안전등급 평가 결과에는 독일,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18개국이 1등급을 받은 반면 인천-발리를 주 5회 운항하는 가루다항공은 2등급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