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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oT, 이제는 통합관제센터와 만난다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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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월드 홍성진] 통합관제센터 구축 이전 CCTV 시스템은 연평균 약 45%의 설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CCTV는 각 부서별, 용도별 분산 관제로 인해 영상의 활용도 저하와 유지관리 비용의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CCTV의 증가 비율 대비 강력 범죄의 발생과 검거 비율도 증가했으며, CCTV 추가설치에 대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산 운영중이던 CCTV 통합운영에 대한 구축 가이드라인 등이 세워 지면서 2009년 경기도 과천시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이 시작됐다. 이후 전국적으로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붐이 일어났다.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의지, 시민들의 기대 심리 등이 완벽하게 작용한 결과였다. 그 결과 안전 트렌드의 하나로 CCTV가 자리잡게 됐으며 통합관제센터 구축의 핵심 기술 요소인 통합관제솔루션(VMS)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1세대 VMS는 기 설치된 수백 대의 이기종 CCTV와 분산운영 중인 CCTV 시스템의 공간적, 기능적 통합으로 범죄 상황 대응을 위한 영상관제라는 주목적을 달성하게 함으로써 본연의 감시 기능에 대한 실효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관제요원과 경찰과의 실시간 업무 공조를 통해 즉각적인 범죄대응으로 강력범죄의 발생과 검거 비율을 점차 줄여나갈 수 있었다. 시민 만족도도 따라서 높아졌다.

VMS 시장이 확대되면서 영상 통합을 위한 표준 프로토콜 기반 네트워크 CCTV 카메라와 풀 HD급 고화질 CCTV가 보편화 됐으며, 고화질 대용량 영상의 처리 및 저장에 대한 VMS 기술력도 그만큼 향상돼 상호 보완적인 시스템 환경을 이루게 됐다.

2세대에 이르러 VMS는 CCTV의 지속적인 증가와 운영자의 업무 효율, 편의 증대를 위해 적게는 수백대에서 많게는 1,000대 이상의 대규모 영상 통합 및 처리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단순관제의 기능을 벗어나 지능적인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맞이했다.

불법주정차 등 차량번호인식 시스템과의 통합운영 지원, 차량번호를 이용한 범죄차량 추적 기능,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과의 연동 운영으로 찾아다니는 방범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진 것이다.

아울러 관내에 이미 설치된 CCTV의 위치와 현장 감시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GIS 도입으로 2D와 3D를 동시 지원하는 멀티 화면을 표출하게 돼 시인성도 향상됐다. 여기에 자동순찰 및 실시간 교통량, 로드뷰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추가돼 업무 효율도 크게 증대됐다.

최근에는 IT 분야의 최신 트렌드인 IoT 기술이 VMS에 접목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와 현장과의 상호 소통으로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범죄 상황 대응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에 따라 3세대 VMS는 용도별 솔루션을 접목하는 서드 파티(3rd Party) 부분이 더욱 다양해지고 강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서드 파티 솔루션으로는 안심귀가 서비스와 출동 경찰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현장도착전에 사건 현장의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 시민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재난이나 범죄를 촬영해 관제센터로 전송해 신고하는 서비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서드 파티 솔루션의 등장은 통합관제센터와 현장이 모두 중심이 되는 IoT 서비스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이같은 솔루션은 방범·방재 분야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익을 위한 서비스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이같은 시대적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항상 고민해야 한다.
[글 시큐리티월드 홍성진 인콘(구, 윈포넷) 차장(sjhong@in-con.biz)]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3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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