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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oT × 인공지능’ 시대 본격 개막 2016.11.03

IoT와 인공지능의 만남으로 열린 새 사업 기회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IoT(사물인터넷)란 센서나 무선 태그를 사용해서 사물과 인터넷을 잇는 기술을 의미한다. IoT는 사물에 장착된 센서로부터 정보를 취득해 이 정보를 인터넷상에서 수집하고 분석해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2014~2019년 일본 IoT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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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장 전문 리서치컨설팅기업 MM총연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IoT 시장 규모는 2014년 1,733억 엔에서 2015년 2,930억 엔으로 전년대비 6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M총연은 향후 일본 IoT 시장은 2019년 7,159억 엔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트 개선이나 제품 부가가치 향상 등에 따라 IoT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 시장은 2019년까지 연평균 32.8%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쓰레기통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한 IoT 제품
빅벨리의 스마트 쓰레기통
IoT 시장에서는 쓰레기통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미국 빅벨리(BigBelly)는 2015년 10월부터 IoT를 접목한 스마트 쓰레기통을 소개하고 있다. 내부에 장착된 센서가 쓰레기양을 감지해 인터넷과 연결된 다양한 디바이스로 쓰레기의 축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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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쓰레기통의 축적상태는 무론 최적의 수집 루트를 산출하는 기능이 장착돼 있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료비 삭감, 인원 배치, 쓰레기통 설치 장소의 최적화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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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에 장착된 태양 전지판으로 발전을 하기 때문에 환경에도 좋다. 이 쓰레기통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시스템웨어를 통해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판매되는 모델은 압축형과 비압축형 2종류다.

압축형인 빅벨리 모델은 용량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쓰레기를 압축하는 기능을 갖고 있고, 비압축형인 스마트벨리(Smart Belly)는 쓰레기 축적 상황을 통지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1대당 가격은 25~45만엔 정도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 대형 상업시설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

테슬라와 IoT 만남에 주목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Tesla)는 자동차 업계에서 IoT 선구자로 꼽힌다. 자동차 업계는 2020년 유통되는 자동차의 90%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테슬라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의 자동차는 스마트폰이나 PC처럼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서 자동차 기능이 진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와이파이(Wi-Fi) 등을 통해 자동차에 직접 다운로드 된다. 또한 충전소 검색, 운전 가능 거리 추청 앱 등을 터치패널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부분적으로 자동운전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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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와 인공지능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최근에는 IoT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을 조합함으로써 여러가지 응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새로운 사업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빅벨리의 스마트 쓰레기통을 테슬라 자동차와 조합하면, 쓰레기통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가진 자동차에 전송해 최적 루트를 자동으로 순회할 수 있게 된다.

또 쓰레기 회수 기능을 갖춘 로봇을 조합하면 회수 작업의 자동화도 기대할 수 있다. 학습과 추론, 판단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센서를 통해 취득된 데이터를 분석해 지시하므로 지금까지 사람이 시간을 들여왔던 작업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인간이 담당할 것은 IoT를 통해 취득된 데이터의 활용방안, 인공지능과 조합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뿐이다.

중기·개인에게도 열려있는 사업 기회
IoT는 초기 투자도 크고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와 관련되기 때문에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진입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그러나 도쿄무역관은 최근에서야 IoT 전용 기능 및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나오고 있으며, 1개사가 단독으로 디바이스와 앱, 서비스를 모두 개발하려면 각각의 영역을 망라하지 않고는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따라서 디바이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에이전트 소개나 앱 개발, 분석, 외부 서비스와의 제휴에 이르기까지 각 사가 제공하기 시작한 IoT 플랫폼의 각종 플랜을 활용하면 보다 간편하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개발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클라우드 IoT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의 서비스를 활용해 IoT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자사가 조달할 수 없는 부분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환경이 갖춰지면 사업을 구상하거나 실현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에 따라 자본이 없는 스타트업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는 설명이다.
[자료 제공 : KOTRA(www.kotra.org)]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2016년 8월호 통권 제235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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