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Product Review] 씨게이트 가디언 시리즈 ‘스카이호크’ 2016.12.09

영상감시 업계의 딜레마를 풀다

[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 모처럼 화창한 주말, 즐거운 쇼핑을 위해 명동 거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몇 번이나 CCTV에 찍힐까? 우리나라에 설치된 CCTV는 약 800만 대로,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가 주택가 등지에서 CCTV에 노출되는 빈도는 하루 평균 83회라는 통계가 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CCTV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셈이다.

\n \n \n \n \n \n \n \n \n \n \n \n \n \n \n \n \n \n \n
width=500

CCTV는 우리 사회 치안이 미치지 못하는 그늘을 지키는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다. 첨단 IT 기술과 접목되면서 활용 영역이 급격히 넓어지고 있다. 최근엔 보이지 않는 곳은 물론 보이는 곳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CCTV의 성능과 관리 기법도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현재의 CCTV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선명한 화질을 보장하는 수준에 이르러 있으며,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운영이 점차 일반화되는 추세다.

곧 닥쳐올 데이터 용량 부족의 시대
저화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국내 CCTV는 점차 고화질 장비로 교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장 용량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스토리지 전문업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이하 씨게이트)에 따르면 오는 2020년에는 연간 생성되는 영상 데이터 양이 약 44ZB(제타바이트)에 이른다. 영상 스토리지 공급은 보관할 영상 데이터에 비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씨게이트는 보관할 가치가 있는 영상 데이터는 약 15.4ZB지만 스토리지 공급 용량은 9.9ZB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처럼 앞으로는 모든 저장매체의 저장공간을 합쳐도 부족할 정도로 데이터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씨게이트는 가디언 시리즈를 공개하고 자사 제품이 이러한 데이터에 대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10TB 고용량 드라이브 제품군 ‘가디언 시리즈’
씨게이트는 지난 8월 씨게이트의 10TB 제품군 가디언 시리즈를 선보였다. 가디언 시리즈는 데스크탑 드라이브 ‘바라쿠다 프로(BarraCuda Pro)’, NAS용 하드디스크 ‘아이언울프(IronWolf)’, 영상 감시용 드라이브 ‘스카이호크(SkyHawk)’로 구성돼 있다.

씨게이트 가디언 시리즈는 ‘스마트’, ‘안전성’, ‘데이터 복구’라는 키워드를 통해 폭증하는 데이터와 동영상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바라쿠다 프로는 현존하는 컴퓨팅 드라이브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다중 계층 캐싱(MTC) 기술로 내장하드 중 가장 높은 캐시와 큰 스토리지 용량을 갖췄다.

아이언울프는 NAS 환경에 특화 설계돼 동시에 여러 사람이 데이터를 읽고 쓰는 환경에서 성능 저하를 줄였다. NAS에 최적화된 펌웨어 애자일어레이(AgileArray)를 제공해 드라이브 밸런싱, RAID 최적화, 향상된 전력관리 등을 제공한다. 스카이호크는 과거 서베일런스(Surveillance)로 불리던 보안감시 시스템에 기반해 만들어진 DVR, CCTV용 하드디스크다. 이 중 우리가 주목할 것은 바로 스카이호크다.

영상감시 영역에 최적화된 드라이브, 스카이호크
스카이호크는 CCTV와 같은 영상감시 영역에 최적화된 드라이브다. 스토리지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때문이다. 영상 시스템의 발전은 높은 구축 비용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영상 데이터가 커지고 있어서다.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스토리지다. 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큰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단일 드라이브가 필수적이다.

CCTV는 24시간 쉼 없이 동작하기 때문에 보안 시스템을 담당하는 스토리지는 단 1초의 쉼도 없이 연속적으로 밀려드는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 스토리지는 영상을 계속 저장하고 용량이 꽉 차면 이전 영상을 지우고 다시 기록하는 것을 반복한다. 때문에 PC의 OS용 드라이브와 달리 읽기보다 쓰기 성능이 더욱 중요하다. 재기록 내구성이 중요해 데이터의 무작위 쓰기보다 순차적인(Linear) 쓰기 성능이 요구되는데 스카이호크는 이를 만족시킨다.

업계 최초 64개 HD 카메라 연결 지원
스카이호크는 단일 드라이브로 10TB의 용량을 제공하고, 초당 200MB의 데이터를 기록한다. 풀HD(1920X1080) CCTV 영상의 1일 저장 용량이 53GB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10TB의 단일 용량은 저장 공간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여준다. 파일의 크기가 작아져도(512KB) 쓰기 성능을 유지한다. 게다가 스카이호크는 하나의 드라이브에 무려 64개 HD 카메라의 연결을 지원한다.

보안·감시와 영상저장 영역에 최적화된 드라이브의 특성을 갖추기 위해 이미지퍼펙트(ImagePerfect) 펌웨어도 적용했다. 이미지퍼펙트 펌웨어는 영상감시에 최적화된 워크로드로 스트리밍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대 64대의 HD 카메라 영상을 끊김 없이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저전력으로 발열을 최소화해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스카이호크는 연 180TB의 워크로드와 상시 작동 환경을 지원하고, OPS 변형 방지 부품을 사용했다. 회전 진동(RV) 센서를 통해 읽기·쓰기 에러를 최소화하고, 정교한 밸런싱 조율 등을 통해 안정성도 크게 높였다. 뿐만 아니라 3년 제한 보증과 함께 데이터 복구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스카이호크 제품군 중 4TB 미만은 RV 센서가 지원되지 않는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도 옵션으로
\n \n \n \n \n \n \n \n \n \n \n \n \n \n \n \n \n \n \n
width=250
가디언 시리즈는 사용자가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복구 옵션인 ‘+레스큐 데이터 리커버리(이하 +레스큐)’를 제공한다. 24시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돌아가는 영상 감시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씨게이트는 지난해부터 드라이브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이를 씨게이트의 자체 복구 센터로 보내면 직접 복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스큐 서비스를 이용하면 2~4주 안에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데이터 복구율은 90%에 달한다. 현재는 바라쿠다 프로와 아이언울프만 +레스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된 스카이호크 드라이브엔 아직 +레스큐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자사의 씨게이트 데이터 케어 솔루션의 가치를 감안한다면 도입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씨게이트(www.seagate.com)]
[글 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2016년 12월호 통권 239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