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써보니] 하이크비전 스마트홈 시큐리티 솔루션 | 2017.01.13 | ||||||||||||||||||||||||||||||||||||||||||||||||
우리집 무인경비 시스템, ‘이지비즈’
[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 1인 가구가 늘고 소비 수준이 향상되면서 개인의 안전에 대한 지출도 늘고 있다. 하이크비전 코리아에서는 이같은 변화에 주목해 지난해 11월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브랜드인 ‘이지비즈(EZVIZ)’를 공개했다. 하이크비전은 이지비즈를 통해 B2B 시장에서 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시큐리티월드가 아직 출시 전인 이지비즈를 먼저 사용해봤다.
회사에 설치된 무인경비 시스템을 보면서 ‘집에 설치하면 도둑 걱정이 없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조그만 원룸에 무인경비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하면 누군가는 코웃음을 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기자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을 것이다. 이지비즈는 혼자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스마트홈 시큐리티 솔루션으로 기계치도 쉽게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와 사용도 쉽다. 기본 구성은 이지비즈 알람 키트다. 알람 키트는 인터넷 알람 허브(Internet Alarm Hub), 수동 적외선 센서(Wirelss Pet Immune PIR Detector), 무선 개폐 감지기(Wirelss Open-close Detector), 원격제어 리모콘(Remote Control)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로세로 13.5X12.5㎝ 정도의 성인 남자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상자에 4가지 장비가 들어있다.
구성품 중 ‘인터넷 알람 허브’는 말 그대로 ‘허브’ 역할을 하는 기본 장치다. 각각의 센서들을 전기선이 아닌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최대 32개의 알람 장비를 연결할 수 있다. 하이크비전에서 제공하는 이지비즈 전용 홈CCTV를 연동하면 동영상 녹화도 가능하다. ‘수동 적외선 센서’는 고감도 저전력 인체 동작 감지기(PIR 감지기)로, 적외선을 방출하는 물체가 지나갈 때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를 감지한다. RF 신호를 통해 감지된 움직임 경보를 허브에 전송한다. 수동 적외선 센서는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은 감지하지 않기 위해 25㎏ 미만의 물체를 감지하지 않는다. ‘무선 개폐 감지기’는 창문이나 문, 서랍, 금고 등 수평면에 설치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감지기다. 만약 문이 열리면 RF 신호를 통해 인터넷 알람 허브에 경보를 전송한다. 전송된 경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원격 제어 리모컨’은 인터넷 알람 허브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장치다. 원격 제어 리모컨을 통해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알람 경보를 끌 수 있다. 집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긴급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으로 음성 경보를 받을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키트외에 필요한 센서를 추가로 구매할 수도 있다. 구매자가 원하는 기능에 맞게 구성하면 된다. 이 중 인터넷 알람 허브와 수동 적외선 센서, 무선 개폐 감지기는 5핀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고 나머지 장비는 리튬건전지를 사용한다. 건전지는 약 2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이지비즈 앱 다운로드 받아 장비와 함께 사용 구성품을 살펴봤으니 다음은 사용할 차례다. 먼저 앱부터 다운받기로 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한글로 이지비즈를 검색하면 중소기업 지원정보 앱밖에 나오지 않아서 ‘EZVIZ’라고 영어로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 받았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전용앱은 이지비즈 앱과 이지비즈 스포츠 앱 등 2종이다. 이지비즈 스포츠 앱은 고프로같은 이지비즈 전용 액션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는 앱으로, 기자는 알람 키트를 사용하기 위해 기본 이지비즈 앱을 다운받았다.
가입은 앱을 켜자마자 뜨는 ‘새로운 사용자 등록’ 버튼을 눌러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이메일 주소나 휴대폰 번호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기자는 이메일 주소로 가입해 봤다. 이메일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메일로 인증 코드가 전송되고 받은 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가입은 끝난다. 다음은 인터넷 알람 허브 뒷면의 QR 코드를 인식해 장비를 추가하는 단계다. 장비 추가는 센서 뒷면의 QR 코드나 시리얼 넘버를 입력해 할 수 있다. 아직 정식 출시 전이라 앱 설명이나 가이드 등 앱에서 번역이 안 돼 있는 부분은 아쉬웠다. 국내 정식 출시를 위해선 보강할 부분이다. 모드는 홈 모드, 외출 모드, 휴면 모드가 있다. 홈 모드에서는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다. 사용자가 집안에 있기 때문. 외출 모드를 선택하면 모든 센서가 작동하고, 휴면 모드는 자기 전에 전환하면 되는데, 사용자가 집안에 있기 때문에 원하는 센서만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된다. 처음 앱을 설치하고 장비를 연결하면 홈 모드로 시작된다. 동료 기자를 놀라게 한 알람 경보
장비를 모두 설치한 후 이지비즈 앱에서 홈 모드를 외출 모드로 바꾼 후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이후 동료 기자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인터넷 알람 허브에서 ‘Intrusion(침입)’이라는 경보음이 울려 동료 기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경보음은 사무실 밖에서도 들릴 정도로 소리가 제법 커 ‘이만하면 누군가는 달려와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군’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전 취약층 대상으로 한 특화 상품 출시 예정 기자는 아직 출시 전인 이지비즈 키트를 체험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이지비즈를 만나보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하이크비전 코리아에 따르면 이지비즈 키트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된다. 판매량은 월 2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알람 키트 이외에 3메가픽셀 미니 PT(돔 카메라), 2메가픽셀 뷸렛 카메라, 화재 감지기, 연기 감지기, 온습도 디스플레이 큐브 카메라, 라우터 겸용 녹화기 등도 출시된다. 와이파이 신호를 증폭시켜 더 넓은 공간에서 센서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와이파이 리피터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크비전 코리아는 주로 아기나 애완동물, 노약자를 위한 특화 상품군도 계획하고 있다. 이지비즈 키트의 총판업체나 출시 일자,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글 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2017년 1월호 통권 240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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