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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보안 시장 트렌드를 읽는다 2017.03.03

아시아 대표 통합 보안 전시회 SECON 2017의 모든 것

[시큐리티월드 권 준, 김성미 기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IT의 새로운 물결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부처는 지능정보사회를 화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보안 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보안 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세계 보안 시장 성장세가 이를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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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안 시장은 연평균 5~10%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큐리티월드>가 지난 연말 발표한 ‘2017년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보안 시장은 지난해보다 3.9% 성장한 3조 9,409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은 풍부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어 글로벌 보안기업에 있어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 가운데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SECON 2017(세계보안엑스포 2017)’가 열린다. SECON은 한해의 국내외 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올해부터는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인 ‘IFSEC 그룹’의 일원으로 편입돼 글로벌 전시주최사인 UBM과의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어서 수출 마케팅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테마관과 각종 부대행사와 참가기업의 출품 품목을 중심으로 ‘SECON 2017’을 살펴본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글로벌 보안 기업을 비롯해 15개국 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약 4만 명의 참관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우수한 IT 기술을 접목한 첨단보안 시스템과 UN선정 3년 연속 세계 1위를 자랑하는 한국 ‘전자정부’의 정보보호 솔루션, 최신 IoT 기기와 접목된 보안 솔루션, 사회 안전 및 개인용 호신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보안 분야 모든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보안기업… 혁신 제품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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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보안기업인 에스원은 국내 최초의 시스템 경비 서비스 ‘세콤(SECOM)’의 최신 버전을 비롯해 지능형 영상분석을 바탕으로 한 안전관리 솔루션 ‘SVMS’, 부동산 서비스에서 보안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블루에셋’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은 ‘와이즈넷(Wisenet) X 시리즈’를 중심으로 솔루션 위주의 소개와 체험 공간을 마련해 고객이 직접 장점을 느끼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보안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금호석유화학도 처음으로 ‘SECON’에 참여해 얼굴인식 기반의 보안장비를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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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영상보안기업 하이크비전(HIKVISION)은 한국지사 설립 이래 두 번째로 참가하는 ‘SECON 2017’을 통해 통합 영상감시 솔루션 업체에서 인공지능(AI) 시장을 이끌어가는 IT 회사로 변모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세계 영상감시시장 점유율 2위의 다후아(Dahua)는 산업용 카메라와 AR/VA, 드론(Drone)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바이오인식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슈프리마도 SECON 2017에서 회사의 최신 바이오인식 기술과 광학기술을 접목한 얼굴인식 보안솔루션 ‘페이스스테이션(FaceStation) 2’를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구네보(GUNNEBO), 쿠마히라(KUMAHIRA), 하니웰, 플리어시스템즈, 옵텍스 등 글로벌 보안기업과 테크스피어, 세환엠에스, 원우이엔지, 이노뎁 등 국내 보안기업 대다수가 참가해 2017년도 신제품 신기술을 소개한다.

1인 가구 보안·VR·드론 등 다양한 보안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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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안에는 1인 가구 보안 체험관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관도 마련된다. ‘1인 가구 보안 체험관’에서는 1인 가구 가정을 타깃으로 하는 범죄 예방과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다양한 보안 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홈 CCTV는 물론 다양한 IoT 기기 등 보안·호신 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 ‘드론 해킹 체험관’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 해킹의 위험성을 소개한다. 무선 신호를 해킹해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 등의 정보를 가로채고 드론의 제어권을 탈취하는 해킹 상황도 재연한다. 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VR(가상현실)과 보안 분야와의 접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VR 보안 체험관’도 마련된다.

eGISEC Fair서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체험
SECON 2017과 동시에 개최되는 ‘eGISEC Fair 2017(제6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는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으로의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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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ISEC 2017에서는 안전한 전자정부 서비스 구현을 위한 시큐어코딩, 개인정보보호, 웹보안, 네트워크보안, 문서보안, IoT 보안 등의 정보보호 솔루션들을 한꺼번에 비교·체험할 수 있다. 전자정부 서비스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를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개발한 연구·개발 성과물들을 전시하며, 롯데정보통신, 이글루시큐리티 등이 개인정보보호 및 해킹방지 솔루션을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전시기간 3일 동안 ‘eGISEC 컨퍼런스 2017이 개최돼 총 4개 트랙 50여 세션을 통해 전자정부 정보보호 정책, 개인정보보호, 랜섬웨어 대응책, 망분리 및 망연계 이슈 등 최근 보안 이슈들을 논의하고, 전자정부 등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정보화 및 정보보호 솔루션 구축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들을 제시한다.

각종 세미나·컨퍼런스서 파악하는 ‘최신’ 기술 동향
전시기간 동안 보안·안전 분야의 유관 기관·단체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보안 세미나 및 컨퍼런스도 열려 국내외 보안시장의 트렌드와 현황, 그리고 향후 발전방향을 조망해 볼 수 있다. 행사 3일(3월 15~17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2, 3층 컨퍼런스룸에서는 ①eGISEC Fair 2017(주최 : 행자부) ②시큐리티월드 컨퍼런스 2017(시큐리티월드) ③2017 보안 트렌드 전망 및 주요 이슈(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④서울시 산하기관 보안담당자 워크숍(서울특별시) ⑤정부부처 공공기관 발주자담당자 워크숍(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⑥정보보호 전문가의 직무역량 개발 컨퍼런스(한국CISSP협회) ⑦제3회 항공보안 심포지엄(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 ⑧Smart Road & Smart Vehicle 2017(국토교통부) ⑨지능정보보안 아카데미(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회) ⑩영업비밀 및 기술정보보호 세미나(특허청) ⑪글로벌 FIDO 동향 및 활용사례 컨퍼런스(한국FIDO산업포럼) ⑫물리보안 제품 인증 설명회(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⑬국제 바이오인식 기술 세미나(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바이오인식협의회) ⑭인공지능 시대의 테러와 범죄 세미나(한국테러학회) 등이 끊임없이 진행된다. 자세한 부대행사 내용과 일정 등은 전시회 사이트(SECON 2017 : www.seconexpo.com/2017, eGISEC Fair 2017:www.egisec.org/2017)를 참고하면 된다.

산업부 인증 국제전시회… UBM 협력으로 ‘세계화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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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 2017’은 산업부가 인증한 국제 전시회로서 ‘SECON 2017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미래부, 행자부, 산업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경찰청,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등 관련 정부부처·지자체가 공동 후원한다. 특히, ‘SECON 조직위원회’는 총 40여 개에 이르는 국내 유관기관 및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조직으로, 보안산업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정책적·실무적 내용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SECON’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평균 13%씩 성장하고 있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참가기업의 64%가 재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참가기업은 물론 참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협력하고 있는 UBM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로, 다수의 해외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구매와 상담의 장이 될 전망이다. UBM은 세계 최대의 보안전시회인 ‘IFSEC’과 세계적인 IT 보안 컨퍼런스인 ‘블랙 햇(Black Hat)’ 등 다수의 보안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있는 글로벌 리딩 전시주최사다. 이어진 파트 2에서는 주요 출품품목을 살펴본다.
[글 시큐리티월드 권 준,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2017년 3월호 통권 242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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