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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콘택트렌즈, 안과의사 처방·지시 받아야 2007.06.15

일반 안경점에서 몇 천원에 살 수 있는 컬러 콘택트렌즈는 미용용품일까, 의료기기일까?


정답은 안과 전문의사의 처방이나 지시를 받고 사용해야 하는 의료기기이다. 따라서 일반 안경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구입해서는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청소년들 미용을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컬러 콘택트렌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각 시·군·구 교육청, 보건소, 중·고등학교 및 관련단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홍보물에는 컬러 콘택트렌즈는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처방이나 지시를 받고 사용해야 하는 의료기기이며, 다른 사람이 사용한 렌즈를 돌려쓰면 안된다는 사실을 부작용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컬러 콘택트렌즈는 청소년과 젊은 여성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청소년과 젊은 여성들은 컬러 콘택트렌즈가 눈을 더욱 또렷하고 맑게 보이게 한다는 이유로 미용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컬러 콘택트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에 비해 산소 투과율이 10%에 못 미쳐 안구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친다.


또한 콘택트렌즈에 컬러를 입히는 과정에 완전하지 않아 면봉 등으로 살살 문질러도 컬러가 묻어나오며, 렌즈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일반 렌즈에 비해 이물질이 쉽게 부착돼 각막에 상처를 주기 쉽다.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떨어뜨려 시야를 어둡거나 흐리게 하며, 착색제가 눈을 자극해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잘못된 컬러렌즈의 사용은 결막염과 각막궤양, 심지어 실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컬러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을 알려 청소년들이 안전한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홍보물이 청소년의 눈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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