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SECON 2017’을 통해 본 보안 트렌드 2017.04.07

키워드3, 지능형·초저조도·바이오인식

[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 보안기업들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CCTV, 출입통제, 바이오인식 등 각 분야를 리딩하는 기업들이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7’에서 기존 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큐리티월드>가 국내외를 대표하는 보안기업들을 만나봤다.

제품 다양화로 승부하는 보안업계 ‘큰 손’
에스원, 얼굴인식 워크스루 게이트 선봬
에스원은 ‘No.1 Pride, 언제나 안심 에스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회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보안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높인 첨단 보안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전시공간은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는 ‘넥스트 솔루션 존’,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을 전시한 ‘코어 테크 존’, 그리고 에스원의 대표적인 서비스를 소개하는 ‘1st 서비스 존’ 등 3개 테마로 꾸며졌다. 특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넥스트 솔루션 존에서는 얼굴인식만으로 편리하게 출입을 관리하는 ‘얼굴인식 워크스루(Walk-thru) 게이트’를 선보였다. 별도의 보안 카드나 지문인식없이 자연스럽게 시큐리티 게이트를 통과하면 보행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편리하게 출입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원은 3월 출시된 1인 가구용 자가 방범 상품 ‘세콤이지’도 공개했다. ‘세콤이지’는 홈 CCTV에 레이더 기술을 이용한 UWB 센서를 탑재해 침입 상황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으며, 외출이나 귀가 시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경비가 작동되고 해제되도록 설계됐다. 녹화 영상은 암호화 저장되고 집 안에 사용자가 있으면 CCTV가 자동으로 꺼지는 등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갖췄다. 코어 테크 존에서는 에스원의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이 전시됐다. 사업장의 이상 상황을 분석해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환경용 SVMS’와 차량 속도를 측정해 과속 여부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영상 기반 과속 탐지 솔루션’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터널, 교량 등에서 일어나는 차량 정지, 역주행, 낙하물, 화재 등의 사고를 감지하는 ‘사고 자동감지 SVMS’도 소개됐다. 퍼스트 서비스 존에서는 빌딩 모형을 통해 프리미엄 부동산 종합 서비스 ‘에스원 블루에셋’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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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솔루션 차별화로 고객 니즈 만족
한화테크윈은 ‘SECON 2017’에서 ‘와이즈넷(Wisenet) X 시리즈’ 등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테크윈은 전시부스를 데모 영상이나 패널을 통한 단순 설명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기능에 맞춘 체험 시나리오를 준비해 관람객이 전시회 현장에서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하고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장 이목을 끈 제품은 올해 1월 출시한 와이즈넷 X 시리즈다.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셋을 적용한 와이즈넷 X 시리즈는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150dB의 WDR, 뛰어난 저조도 성능 및 영상 압축률을 자랑해 부스를 방문한 많은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네트워크 카메라, 엔코더, NVR, DVR 등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 SSM(Smart Security Manager)을 적용한 통합 관제 솔루션과 히트맵, 피플 카운팅 등 영상분석 기능,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객체 구분 기술’ 등 미래에 대응하는 시큐리티 기술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홈 카메라를 포함한 B2C 제품과 드론 관련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정책과 파트너 협업 기술을 소개하는 공간도 별도로 구성했다. 한화테크윈은 올해 초 출시한 와이즈넷 X 시리즈를 비롯해 시장에 특화된 기종을 런칭하고 차별화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시장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시큐리티 사업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고객들에게 더욱 알리고자 했다.

출입통제 전문 기업, 다양화에 나서다
구네보코리아, 인터로킹 도어와 솔로텍 국내 첫 출시
스웨덴 구네보그룹의 한국 판매법인인 구네보코리아는 ‘SECON 2017’을 통해 ‘인터로킹 도어 시스템(Interlocking Door System)’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1인 1출입을 원칙으로 하는 인터로킹 도어 컴팩사스(COMPACSAS) EV(Evolution)와 컴팩사스 BA(Basic)는 빠른 인식 속도로 각각 분당 8명, 4명씩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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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출입통제 시스템 ‘솔로텍(SoloTek)’도 소개했다. 솔로텍은 1분에 100번의 적외선을 쏴서 사람의 거리를 측정하고, 허가되지 않은 사람이 뒤따라가거나 1명 이상이 지나갈 때 알람 신호를 준다. 솔로텍은 이상 신호 감지시 함께 연동된 CCTV를 작동시키거나, 사진을 찍거나, 관제 시스템에 알람을 주거나, 출입을 봉쇄한다. 가격은 기존 시큐리티 게이트보다 훨씬 낮췄다. 구네보코리아는 방탄 알루미늄 시큐리티 도어인 ‘다르텍(DarTek)’도 공개했다.

동곡기정, 스미스 디텍션과 세이아 독점 계약
동곡기정은 항공, 항만, 기업 등 보안이 필요한 곳에 보안 검색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회사다. 글로벌 보안 기업인 독일 스미스 디텍션(Smith Detection)과 이탈리아 세이아(Ceia)의 독점 공급권을 보유하고 한국시장에 높은 질의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동곡기정이 ‘SECON 2017’에서 선보인 주요 전시품은 원격 스크리닝 토탈 솔루션인 ‘체크포인트 에보(Checkpoint Evo)’와 엑스레이 검색기, 문형 금속 탐지기, 휴대용 금속 탐지기, 지뢰 탐지기, 시큐리티 게이트 등이다.

스미스 디텍션의 체크포인트 에보는 기존 보안 검색 장비와의 처리 설비를 연계해 자동으로 수화물을 분류하고, 분류한 수하물의 정보를 분석해 통계자료를 이용한 좀 더 효율적인 공항 운용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자동 분류 시스템 체크포인트 에보는 컴팩트한 시스템으로 기존의 공간을 축소하지 않고 최적화시켜 공간적 활용성을 높였으며, 높은 승객 처리량을 바탕으로 공항의 효율성을 증가시켰다.

세환엠에스, 전자동 대여 금고 사업 강화한다
세환엠에스는 시큐리티 게이트 제조사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일본 쿠마히라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다. 쿠마히라는 금고 분야에서 일본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시큐리티 게이트 제조사이기도 하다. ‘SECON 2017’에서 세환엠에스는 실내용, 실외용 시큐리티 게이트(Full Height Turnsiles Gate)와 차량용 특수 출입 게이트인 패스트 게이트(Fast Gate)를 공개했다. 세환엠에스가 선보인 실내용 시큐리티 게이트는 슬라이딩 타입과 스윙 타입 등 다양한 모델이 구비돼 있다. 실외용 시큐리티 게이트는 캐노피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회전식 게이트로, IP55 등급 인증을 받아 방수 성능을 강화했다. 게이트 손잡이 부분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 끈적임과 온도에 대비했다. 온도 센서를 통해 여름에는 냉각 벤이, 겨울에는 히터가 돌아가게 해 온도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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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환엠에스는 지난해 출시한 액체 폭발물 검사 장치도 업그레이드해 소개했다. 이 제품은 액체를 이용한 테러에 대비해 공항이나 건물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액체 상태의 가연 물질이나 폭발물 반입을 통제할 수 있다. 한편, 세환엠에스는 올해 시큐리티 게이트 사업 이외에도 쿠마히라의 전자동 대여 금고 서비스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자동 대여 금고 서비스는 일반 은행 대여 금고 서비스와 달리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은행 직원이 퇴근한 시각에도 카드와 비밀번호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레에스엔씨, 금속 탐지기 자체 제작
이레에스엔씨는 이태리 길라도니 사의 아시아 총판으로, 엑스레이(X-Ray) 검색기와 금속 탐지기 등의 제품을 공항, 항만, 관공서, 일반 기업에 납품한다. 폭발물 탐지기 및 차량 하부 검색 시스템과 출입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레에스엔씨는 ‘SECON 2017’에서 FEP ME 시리즈와 금속 탐지기를 선보였다. FEP ME 시리즈는 육안으로 검색할 필요없이 검색이 필요한 물품을 엑스레이 장비에 통과시켜 영상으로 검색할 수 있게 하는 장비다. 또한, 이레에스엔씨가 자체 제작하는 금속 탐지기는 기존 금속 탐지기와는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돼 통행자의 불쾌감을 최소화하면서 소지품을 검색할 수 있다. 휴대용 엑스레이 탐지기, 차량 하부 검색기, 폭발물 탐지기 등의 대테러 장비를 사용하면 폭발물 테러도 예방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현재 군, 경찰 등 특수 기관에도 납품되고 있다. 올해 이레에스엔씨는 보안 장비 국산화를 통해 단가를 낮추고 타사 도움없이 유지 보수를 직접 수행하게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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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스, 지능형 복합 센서 선보여
카티스는 출입통제, 외곽침입 감지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SECON 2017’에서 회사의 통합 보안 시스템 ‘엑시로그(AxiLog)’를 소개했다. 카티스는 이 시스템을 다수의 특허와 정부기관의 성능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검증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한다. 엑시로그는 공항, 빌딩, 산업 시설 등 고도 보안 구역에 설치하는 전자적 물리보안 설비로 RFID 카드, 바이오정보, 감지기 등을 통한 출입, 방범 및 안전 관리 등을 수행한다. 이 설비는 소프트웨어로 제어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간편한 기능을 제공한다.

카티스는 인천공항, 원자력 발전소 등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많은 물리보안 회사로, 출입·영상·감시 관리의 3대 핵심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탐색 시스템, u-호텔(HOTEL) 솔루션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카티스는 초음파를 이용한 지능형 복합 센서를 소개했는데, 주로 울타리에 부착해 주변에 물체가 인식되거나 펜스에 진동이 감지될 경우 경보를 발생하는 제품이다. 정밀한 포인트 탐지 기법으로 오보율을 최소화했으며 지능형 패턴 필터링 분석 기술을 도입했다. 이 제품은 빠른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고 유지보수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한국사우스코, 전자 액세스 솔루션으로 보안 수준 Up
한국사우스코는 엔지니어링 터치포인트 전문 기업이다. 통신, 자동차, 항공, 선박, 의료기기, 건설, 농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한다. 한국사우스코는 ‘SECON 2017’에서 자사 전자 액세스 솔루션(EAS)이 도입된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EAS는 전자 액세스 제어 장치, 지능형 전자식 잠금 장치, 원격 감시 등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액세스 컨트롤러를 통해 사용자 자격을 검증하고, 유효한 전자 신호를 수신하면 전자 잠금장치가 잠금·잠금 해제 기능을 수행하며 상태를 외부 감시 시스템에 출력한다. 또한 EAS에는 각 액세스 시도에 대한 ‘전자 서명’을 캡쳐하는 기능으로 로컬이나 원격 액세스를 감시하는 다양한 장치로 표시된다. 사우스코의 EAS는 물리보안과 액세스 제어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과도 완벽하게 통합된다. EAS는 총기 관리 시스템인 건랙(Gun Rack), 무인 택배함, 약품 관리 시스템 등 전자 액세스가 필요한 곳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바이오인식 강화하는 기업들
금호석유화학, 페이스텍 브랜드 굳히기 나서
금호석유화학은 ‘SECON 2017’에서 ‘페이스텍(FaceTech)’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얼굴인식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단말기, 시스템 사용자 인증 솔루션, 지능형 CCTV 솔루션, 모바일 솔루션, 서버 솔루션, 홈 오토메이션 월패드 시스템 6가지다. 금호석화는 지난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해외 대형 조선소에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한 근태관리 시스템을 공급·운영 중이다. 페이스텍의 평균 얼굴인식 성공률은 99.8%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도 취득했다.

‘얼굴인식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단말기’는 LCD 크기에 따라 8인치 산업용 단말기와 5인치 실내 외 겸용 단말기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시스템 사용자 인증 솔루션’은 PC용 실시간 얼굴인증 솔루션이고, ‘지능형 CCTV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CCTV 영상에서 사람의 얼굴을 검색하거나 추출해 블랙리스트나 VIP 등을 검출하고 이를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관제 솔루션이다. 한편, 홈오토메이션 월 패드 시스템은 기존의 도어폰 및 월패드에 소프트웨어만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호석화는 최근 홈 오토메이션쪽이 각광받고 있는 점을 주목해 관련 회사와 협력을 맺고 향후 홈 오토메이션과 얼굴인식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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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에이치큐, 페이스스테이션 2 국내 첫 선
융합보안 및 ID 솔루션 전문기업인 슈프리마에이치큐는 최신 바이오인식 기술을 담아낸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슈프리마가 가장 역점을 둔 신제품 ‘페이스스테이션(FaceStation) 2’는 슈프리마의 최신 알고리즘과 1.4㎓ 쿼드코어 CPU, 광학 기술을 접목해 인증 성능과 사용자 용량, 작동 조도를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작동 조도 2만 5,000룩스까지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 IR 방식 인증으로 위조 인증 방지도 가능하다.

또한 ‘SECON 2017’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엑스뷰(X-View) VMS’는 브이엠소프트의 VMS 영상 감시 솔루션에 슈프리마에이치큐의 네트워크기반 바이오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결합해 출입통제 이벤트와 영상정보를 완벽하게 연동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기존 영상감시와 출입통제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현장에서 엑스뷰 VMS를 도입하면 CCTV 영상과 출입통제 이벤트의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돼 효율적이고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 지문인식 제품으로는 2017년형 최신 출입통제, 근태관리 단말기를 대거 선보였다. 세계 최고 성능의 지문인식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슈프리마에이치큐의 2세대 지문인식 단말기는 동급 최고 사양과 방수·방진 기능, 위조 지문 감지와 다중 RF 인식기술 등의 고급 보안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테크스피어, 병원용 출입보안 시스템 공개
통합 물리보안 솔루션 업체 테크스피어는 바이오인식을 이용한 ‘손 혈관인식 시스템(VP-II)’ 원천 기술을 활용한 차량 관제 시스템과 시큐리티 게이트를 ‘SECON 2017’에서 소개했다. 테크스피어가 선보인 제품은 손 혈관인식 시스템과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차량 하부 검색 시스템, 차량 엑스레이(X-Ray), 차량 유도 시스템 등이다. 테크스피어의 손 혈관인식 시스템은 지문인식과 달리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없어 사용성이 좋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 손 혈관인식 시스템은 일본, 미국 등에 특허를 등록했으며 국제 표준(ISO)으로 제정되는 등 차별화된 개인 인증 성능을 바탕으로 출입통제 보안 및 근태 관리 용도로 많은 국내외 사이트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차량 보안 시스템은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과 하부 검색기로 구성되며 초음파 및 지자기 센서 방식의 주차 유도 시스템도 제공한다. 차량이 들어왔을 때와 나갈 때 차량 하부나 엑스레이에 차이가 있으면 알람을 주거나 볼라드가 올라가 차량을 통제한다. 한편, 테크스피어는 손 혈관인식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병원용 출입보안 시스템인 ‘넷 컨트롤 H(Hospital 액세스 컨트롤 백본 시스템)’을 지난 1월에 출시해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병원 자산인 침대, 휠체어, 바이탈 측정기에 센서를 달아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병원 스텝이나 환자, 방문객들이 특정 위치에 접근할 때마다 카드를 찍게 해 동선을 트래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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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업계, 지능형·저조도 카메라 향한다
에스카, 저시정 영상 개선 솔루션 선두주자
지능형 영상보안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카는 이번 ‘SECON 2017’에서 저시정 영상 개선 솔루션을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저시정 영상 개선 필터를 장착한 네트워크 카메라와 VMS 솔루션은 안개, 연기, 스모그, 해무 등의 영향에 의해 감시가 어려운 국방, 도로, 항만, 공항 등의 현장에 적용해 영상을 개선할 수 있다. 특허받은 LVCS 필터가 자동으로 안개값을 인지해 현장에 맞게 필터를 자동으로 전환해 단계적으로 필터를 적용한다. 이외에도 에스카는 주야간 감시가 가능한 열상 카메라와 스피드돔 카메라를 공개했다.

스피드돔 카메라는 IR 가시거리가 300m이며 IP67 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각도의 틀어짐을 복원해주는 탈조 보정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제품들에는 LV 저시정 필터가 기본적으로 내장돼 있다. 추후 인가받은 사람과 비인가자가 함께 입장한 후 인가자만 밖으로 나왔을 때 알람이 울리게 하는 기술도 발표할 예정이다. 에스카는 중소기업청 성능인증과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스카는 ‘SECON 2017’에는 브이엠소프트와 공동 부스를 꾸렸다. 브이엠소프트는 통합 관제 솔루션 개발·판매 기업으로 ‘클레어뷰(Clairview)’ 솔루션을 출품했다.

원우이엔지, 초저조도와 방폭 카메라 집중
원우이엔지는 ‘SECON 2017’을 통해 HD-SDI 카메라, IP 카메라, 러그드(Rugged) PTZ 카메라, 방폭 카메라, 줌 카메라 모듈 등을 선보였다. 원우이엔지가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는 제품은 초저조도 카메라 WHK-HS368, WMK-HS368, 방폭 카메라 EXP-H308이다. WHK-HS368과 WMK-HS368은 1/2인치 2메가픽셀 CMOS 센서를 탑재하고 36배 광학 줌이 가능하며 IP66 등급을 받았다. IR 거리는 각각 500m, 200m다. EXP-H308은 1/3인치 2메가픽셀 CMOS 센서를 도입했다. 30배 광학 줌이 가능하며 IP67 등급을 받았다. 원우이엔지는 기존 차량용 카메라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차량용 카메라는 진동이 심하므로 카메라의 내구성이 중요하므로, 원우이엔지는 카메라에 가해지는 진동을 최소화하고 기존 줌 배율을 높인 저조도·IR 기능 강화 제품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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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창업한 원우이엔지는 아날로그 카메라에서부터 극한의 환경을 견뎌야 하는 고해상도 외곽감시용 네트워크 카메라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다. 회사는 국산 기술로 보안 카메라의 핵심 기술인 전용 ISP부터 시스템 설계·카메라 모듈·하우징 디자인·금형·생산까지 전 제조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CCTV 관제 시스템의 변화
두원전자통신, CCTV 관제용 통합 플랫폼 공개
두원전자통신은 영상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사물을 추적하는 지능형 영상보안,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 도로 방범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은 보안 시설 내외각의 이동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지능형 사물 분석 기술로 영상 이벤트를 감지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은 도심 도로, 주택가 이면 도로 등에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량을 감시하고 자동으로 단속하는 시스템이다. 도로 방범 시스템은 도심 외곽 등 주요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의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범죄와 도난 차량을 단속하는 데 쓰인다.

두원전자통신은 이번 ‘SECON 2017’에서 지자체 방범용 CCTV와 주정차 단속, CCTV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 번에 관제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플랫폼도 소개했다. 관제센터의 공간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플랫폼은 64개소를 통합해 자동으로 단속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70% 이상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도시 미관을 위한 통합 서라운드 카메라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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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를 눈앞에, 스마트시티코리아
스마트시티코리아(SCK)는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통합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이자 GSCA(Global Smart City Association)의 대표 회사다. GSCA는 스마트시티에서 요구되는 많은 기술들에 대해 고유 기술과 솔루션을 가진 22개 국내 기업들의 협의회다. SCK는 ‘SECON 2017’에서 통합관제센터 플랫폼 ‘앨리스(Alice)’와 지리 정보 체계, 지능형 영상분석, 사회 안전 시스템, 유무선 통합 화상 회의 및 차량 사후 분석 종합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앨리스는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센터에서 사용하는 종합 관리용 대시보드로 약 15~25개에 달하는 여러 도시 관리 솔루션들을 연동하고 대정부 사이트와의 호환을 통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재난·재해 및 긴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하는 기반 솔루션이다. 또한, 수집된 여러 데이터들을 시민과 방문자에게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해 소통할 수 있게 해준다. SCK는 스마트폰 앱 시큐캣(SecuCat)도 제공하는데, 관제센터에 비상신호를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의 고양이 아이콘을 5초 동안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세워서 5번 흔들면 자동으로 관제 센터에 비상 신호를 보내게 된다.

엔토스정보통신, 파라과이 사절단과 MOU
엔토스정보통신은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SECON 2017’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부터 지능형 추적 시스템(uTrack), 사람·차량 카운터 시스템 360도 어안 카메라, 스피드 돔 카메라, 고정형 카메라, 핀 홀 카메라 LTE 라우터, 산업용 스위치 등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통합 방범 시스템, 불법 무인 자동 단속 시스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 열 영상 감시 시스템, 개인 영상 정보 보호 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한편, 엔토스정보통신은 젊은 기업인(17개 기업)과 변호사·변리사·세무사·관세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5명으로 엔토스정보통신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파라과이 사절단과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엠블 호텔에서 스마트시티 시범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엔토스정보통신 컨소시엄 소속의 엔토스정보통신, 드림아이시스템, 인찬 등 3개 기업이 어린이 보호구역 LED 교통 표지판 및 영상감시 장치(CCTV)를 파라과이에 기증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17일 컨소시엄은 파라과이 람바래시와 17개 학교 스쿨존, 마리아노로께알론소시와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 사업 MOU를 체결하고, 교통 신호등 및 제어기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노뎁, 클라우드에 주목
국산 VMS 솔루션 업체 이노뎁은 ‘SECON 2017’을 통해 새로운 VMS 플랫폼인 뷰릭스(Vurix)를 소개했다. 뷰릭스 VMS는 이노뎁이 더욱 많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적인 OS 설계를 추진한 결과물이다. 다양한 OS 플랫폼 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이노뎁은 뷰릭스를 기반으로 초대형부터 소규모 프로젝트까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감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최선의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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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노뎁은 신기술 인증을 받은 이노코덱(inno-codec)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P VMS의 효율을 극대화한 ‘타이비스(TYBIS)’를 출시하고, 타이비스 기반의 가상화 솔루션 IP-매트릭스(Matrix)를 선보였다. 이노뎁은 클라우드 시큐리티를 강화할 계획으로 ‘하이퍼 컨버지드 클라우드(Hyper Converged Cloud) 구축형 서비스’도 공개했다. CCTV 시장이 점차 고화질, 빠른 전송 속도, 오랜 저장 기간을 요구하면서 저장 공간의 한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회선 증축에 대한 다양성을 클라우드가 제공해주기도 한다. 이노뎁의 하이퍼 컨버지드 클라우드 구축형 서비스는 KT의 G클라우드와 MS의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를 주로 활용한다.

중국 보안 기업의 확장세
‘SECON 2017’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행보가 눈에 띄었다. 중국 기업 제품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에서도 수요가 높다. 하이크비젼(HIKVISION)은 여전히 국내에서 CCTV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다후아(Dahua) 또한 지난해 한국지사를 설립해 무서운 추격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CCTV 전문업체 텐디(Tiandy)는 영국전자와 함께 한국에 비디큐브라는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중국계 렌즈 제조사 YTOT도 한국 시장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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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후아, 제품뿐만 아니라 솔루션에도 강세
지난해 한국지사를 설립한 다후아도 연이어 SECON에 출품하고, 그동안의 역작들을 선보였다. 최근 다후아는 핵심 부품에 장착하는 칩셋은 물론 선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연구·개발에 투자하기 위한 연구소를 각각 설치하고, 얼굴인식, 통합 플랫폼, 비디오 시놉시스 및 자동관제 플랫폼 등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용 카메라는 물론 AR/VA, 드론 등을 선보이며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다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 아이템인 영상보안 장비와 여기에서 파생된 고화질 영상 솔루션인 교육 시스템과 서비스, 화상회의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다후아는 ‘SECON 2017’에서 가장 주력 상품으로 4K를 지원하는 HDCVI 3.0과 48배 줌 스피드 돔 카메라를 내걸었다. 다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후아의 브랜드와 이미지를 더 각인시키고, 다후아가 제품뿐만 아니라 솔루션도 출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입장이다. 국내 사업설명회 개최 계획도 밝혔다. 한편, 다후아는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중국 저장성 본사에 자사의 혁신 이념을 대변할 IoT 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곳에 독일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전략인 ‘인더스트리 4.0’ 기준에 맞춘 자사의 스마트 상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비디큐브, 한국 시장에 텐디 알린다
비디큐브는 중국 CCTV 전문업체 텐디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텐디는 중국 CCTV 제조업체 Top 10, 세계 Top 50에 등록된 비디오 감시 솔루션 공급 업체로, IP CCTV 전반적인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주로 IP 카메라, 슈퍼 스타라이트 카메라, NVR을 출시한다. 텐디가 역작으로 내걸고 있는 슈퍼 스타라이트 카메라는 기존 최저조도 0.0002룩스보다 향상된 0.0008룩스 야간 성능을 지원한다. 어두운 밤일지라도 선명한 컬러 영상을 구현한다.
비디큐브는 텐디 브랜드의 국내 시장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강화를 위해 ‘SECON 2017’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YTOT, 저조도용 렌즈에 주력
중국에서 CCTV용 렌즈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인 YTOT는 ‘SECON 2017’에서 4K 시리즈 11종과 스타라이트 시리즈 12종 신제품을 선보였다. YTOT의 스타라이트 시리즈는 조명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컬러로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저조도용 렌즈다. YTOT는 중렌즈 개발에도 뛰어들어 3배 줌, 33배 줌이 가능한 중렌즈를 출시했다. YTOT는 오토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는 5-50㎜ 가변 초점 렌즈(Veri-Focal Lens)와 모터라이즈드 줌 렌즈(Motorized Zoom Lens)도 소개했다. 이 두 제품은 중국 시장보다 한국시장의 수요에 부응해 만든 것이다. YTOT의 렌즈는 제품 단가 대비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YTOT 한국지사는 올해 1월 법인으로 전환됐다. 중국에 본사를 둔 만큼 한국지사의 역할이 중요한데, AS를 본사 수준으로 대응하고 있어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크비젼, 대규모 라인업 공개
하이크비젼은 한국지사 설립 이래 두번째로 참가하는 SECON을 통해 통합 영상감시 솔루션 업체에서 인공지능 시장을 이끌어가는 IT 회사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ECON 2017’에서는 하이크비젼의 역작인 딥 러닝 카메라 시리즈와 야간 컬러 영상의 대표주자인 다크파이터 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다크파이터 II 시리즈’가 공개됐다. 딥 러닝 카메라 시리즈는 위아래로 달린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객체를 완벽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술과 멀티포인트 트래킹 기술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에 인식되는 모든 사람들을 따라다니면서 그 사람에 대한 유효한 값을 추출한다. 추출된 값을 나열해 성별, 안경 착용 여부, 자전거 탑승 여부 등의 특징을 분리해낼 수 있고, 향후 데이터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다크파이터 Ⅱ 시리즈는 듀얼 CMOS 카메라로, 암실에서도 완벽한 영상을 제공하는 초저조도 솔루션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크비젼은 자체 제작한 드론과 안티 드론도 선보였다.

또한, 국내에 새로 출시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브랜드 이지비즈(EZVIZ)는 물론 머신비전, 출입통제, 로봇 분야, 차량 분야 등 회사의 모든 솔루션을 소개했다. 하이크비젼은 ‘SECON 2017’의 1인 가구 보안 체험관에 참여해 별도의 이지비즈 체험존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경험을 통한 신뢰성을 높인 홈시큐리티 서비스도 공개했다. 하이크비젼은 올해 ADCSS(AI, bigData, Cloud, System and Solution)를 전략으로 내세우면서 ‘시큐리티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IT, IoT 기업’으로 불리길 원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글 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2017년 4월호 통권 243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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