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 정보보안 분야는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 및 제품을 개발·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이에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분야로 일반적으로 정보보호산업으로 통용된다. 정보보호산업은 타 산업과의 융합이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큰 산업 분야로 사회·경제적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정보보호산업은 개인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주는 산업이며, 사이버테러 등으로부터 국가의 안위를 지켜주는 방위산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산업은 기술의 적용 영역이나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정보보안, 물리보안, 융합보안으로 분류되나 융합보안의 경우 아직까지 성장 단계이므로 명확하게 분류하는 것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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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미국 사이버 보안 시장 동향과 우리 기업 진출을 위한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는 754억달러며, 2016년에는 814억 달러로 전년대비 약 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KOTRA는 세계 사이버보안 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8.1%의 성장률을 지속해 2021년 시장 규모는 1,2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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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가트너는 현재 정보보안 지출이 가장 큰 분야는 컨설팅 및 IT 아웃소싱 분야이며, 2020년 말까지 보안 테스트, IT 아웃소싱, 데이터 손실 방지(DLP) 분야의 지출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2016년 기준 네트워크 보안 시장 규모가 137억달러로 전체 시장의 16.9%를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터 보안이 12.7%, 엔드포인트 보안이 12.3%,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12.2%, 신원 및 접근관리가 10.1%, 클라우드 보안이 6.1%, 기타 분야가 2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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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클라우드 보안이 14.2%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어서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10.7%로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의 연평균 성장률이 세계 평균 8.0%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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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2016년 대비 2021년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는 클라우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로 각각 5.8%에서 8.1%, 12.0%에서 13.9%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에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네트워크 보안 분야로 전체 시장의 16.1%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2015년 기준 4위를 차지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가 2021년에는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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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보호산업의 현주소
\r\n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2015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말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총 701개로, 이중 정보보안 기업이 299개, 물리보안 기업이 402개로 확인됐다. 정보보호 기업들은 대부분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수도권에 밀집돼 있었으며, 기업 형태별로는 정보보안 분야 일반기업이 139개(46.5%), 벤처기업이 160개(53.5%)에 달했다. 한편, 물리보안 분야는 일반기업이 242개(60.2%), 벤처기업이 160개(3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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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서비스 형태별로 봤을 때 정보보안 분야는 제품이 약 75.7%, 서비스가 약 2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가 약 24.3%를 차지했다. 정보보안 기업들이 가장 많이 취급하는 제품군은 네트워크 보안, 콘텐츠·정보 유출 방지, 보안 관리, 시스템 보안, 암호·인증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서비스군은 보안 컨설팅 서비스, 유지관리 및 개발, 보안 관제 서비스, 인증 서비스, 교육·훈련 서비스 등의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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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물리보안 분야는 제품이 약 91.3%를 차지했으며, 서비스는 8.7%를 차지하고 있었다. 물리보안 기업들이 가장 많이 취급하는 제품군은 카메라, DVR, IP 영상장치, 바이오인식, 솔루션, 접근 통제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군은 영상 보안 서비스, 출동 보안 서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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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보호 시장, 2020년 12조원 바라본다
\r\n2015년 국내 정보보호 시장 규모는 7조 7,476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4년 7조 2,553억원 대비 6.8%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정보보안 매출액은 1조 9,284억원으로 전년 1조 7,359억원 대비 11.1% 증가했으며, 물리보안 매출액은 5조 8,192억원으로 전년 5조 5,195억원 대비 5.4% 올랐다. 정보보안 기업의 매출은 정보보안 제품 분야와 서비스 분야가 각각 77.3%와 22.7%였으며, 물리보안 기업의 매출은 물리보안 제품 분야가 60.7%, 서비스 분야가 39.3%를 차지했다. 2014년 기준 국내 정보보호산업 전체 매출액은 7조 2,553억 1,700만원이었으며, 2020년까지 연평균 8.96% 증가해 12조 1,390억 1,100만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보안의 경우 2014년 1조 7,358억 6,500만원에서 2020년 3조 8,469억 3,100만원으로 연평균 14.18%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리보안의 경우 2014년 5조 5,194억 5,200만원에서 2020년 8조 2,920억 8,000만원으로 연평균 7.02%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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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분야별로는 정보보안의 경우 정보보안 제품 분야 매출이 2014년 1조 3,351억 3,400만원에서 연평균 14.56%씩 성장해 2020년에는 3조 178억 4,700만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측된다. 정보보안 서비스 분야 매출은 2014년 4,007억 3,100만원에서 2020년 8,290억 6,400만원으로 연평균 12.8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리보안의 경우 물리보안 제품 분야 매출이 2014년 3조 3,945억 5,000만원에서 2020년 4조 8,250억 6,200만원으로 연평균 6.0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되며, 물리보안 서비스 분야 매출은 2014년 2조 1,248억 6,200만원에서 2020년 3조 4,670억 1,800만원으로 연평균 8.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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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중소기업, 정보보안 기술 개발 관심 높다
\r\n중기청이 중소기업, 대기업·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①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스마트 단말의 보안 서비스 ②개인정보보호 유출 모니터링 시스템 ③스마트워크 환경의 정보보호 ④효율적인 사용자 복합 인증 서비스 개발 ⑤파일 반·출입통제 시스템 ⑥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접근통제 등의 기술 수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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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중기청 R&D 지원 사업에 신청한 과제 중 정보보호 관련 과제를 두 가지 기술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정보보안(61.2%), 융합보안(23.0%), 물리보안(15.9%) 순으로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품목별 기술 개발 과제 증가 추세를 살펴보면 물리보안 분야의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융합보안, 정보보안 순으로 기술 개발이 증가하고 있었다. 주요 기술 분야별 신청 과제에 대한 내용을 분석해 분야별로 중소기업이 관심을 갖는 제품을 파악해보니 정보보안 분야에서는 클라우드와 스마트워크 환경, 모바일 보안기술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원천 차단,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융합보안 분야는 초광각 적외선 CCTV 및 인체인식 패턴 분석, 바이오인식 기술 기반 웹·모바일, 사물인터넷(IoT) 관계망에서의 보안과 방법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