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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靑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씨 임명...경제·외교안보라인 선임 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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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월드 권 준 기자]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권한과 책임이 한층 강화된 문재인 정부의 초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71)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 상임위원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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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인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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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새 정부의 경제·외교안보라인 인사인 경제부총리와 정책실장, 외교부 장관과 국가안보실장,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직접 발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선임배경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제노동기구 의장, 제네바 대사 등을 역임하면서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해오신 분”이라며,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으로 지금의 북핵 위기 상황에서는 우리의 안보에서 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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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 대통령은 “북핵, 사드, FTA 등 안보와 외교 경제가 하나로 얽혀 있는 숙제들을 풀기 위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필요한 덕목은 확고한 안보정신과 함께 외교적인 능력”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정의용 실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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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외교부와 정치권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다자외교·통상 전문가로, 1971년 외무고시 5기를 거쳐 외무부 통상정책과장과 통상국장, 통상교섭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1982년에는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1~2004년에는 주제네바 대표부 대사를 맡았다. 2002년 세계무역기구(WTO) 지적재산권(TRIPS) 협상그룹 의장과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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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는 당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서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외교자문단 ‘국민아그레망’에서 단장을 맡아 문재인 캠프 외교 정책 수립을 총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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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서의 국가안보실장은 기존 대통령 비서실에서 담당하던 외교·국방·통일 정책보좌 기능을 통합한 안보 사령탑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안보실이 기존 5비서관(정책조정비서관·안보전략비서관·정보융합비서관·사이버안보비서관·위기관리센터장) 체제에 외교안보수석실 산하의 통일·외교·국방 비서관까지 더해져 8비서관 체제로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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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외교안보수석이 안보실 2차장을 겸임했던 것도 폐지된다. 여기에 국가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두면서 국가안보실의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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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산적한 외교·안보 이슈와 함께 최근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사이버안보 분야의 현안들을 어떻게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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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대통령은 경제부총리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 정책실장에 장하성 고려대 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광두 서강대 명예교수 그리고 통일외교안보특보에 문정인 연세대 특임교수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