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 출범… 지하철 안전 강화 | 2017.05.31 | ||||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맡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23년 만에 통합한 ‘서울교통공사’가 31일 출범했다. \r\n\r\n
통합 공사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통합의 주된 명분인 지하철 안전 강화다. 운영본부는 차량본부와 승무본부로 나눴고, 현장 조직은 기술센터 26곳을 설치해 기술 직종의 현장 협업을 강화했다. 1∼8호선마다 안전관리관을 둬 사고 예방과 유사시 발 빠르게 대응하도록 했다. \r\n\r\n안전을 책임지는 인력도 대폭 늘어난다. 지금까지 외부 위탁으로 돼 있던 역사 소방설비, 전기, 환기·냉방업무 등 안전분야 64명도 위탁계약이 끝나는 대로 직영으로 전환한다. \r\n\r\n
서울시는 통합 취지를 지하철 안전사고와 운행 장애가 잇따르고 막대한 재정 적자로 더는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놓여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양 공사 노조와 인식을 공유하고 통합안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r\n\r\n서울시는 2014년 12월부터 양 공사 통합을 추진했다. 지난해 3월 양 공사 노조의 반대로 투표의 벽을 넘지 못해 중단됐다. 그러다가 지난해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계기로 다시 논의가 본격화됐다. \r\n\r\n지난해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3개 노조 평균 74.4%가 찬성에 표를 던져, 올해 3월 시의회에서 서울교통공사 설립 조례가 통과됐다. \r\n\r\n노사정 대표자 7명이 8개월간 36차례 안전조직 설계, 안전인력 증원, 근무 형태, 직영화, 임금 등을 두고 합의안을 만들었다. \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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