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C West 2017’을 통해 본 미국 | 2017.06.09 | |||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지난 4월 열린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West’에 세계 각국의 1,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보안시장의 세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평가해볼 수 있는 자리다. 여기서 KOTRA는 23개 기업 26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했다. \r\n\r\n
미국 보안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츠앤마켓(Markets and Market)에 따르면, 2016년 세계 보안시장의 규모는 2,475억달러로, 2021년에는 4,565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도 세계 보안시장은 보안 카메라는 물론 알람, 바이오인식, 사이버보안 시스템, 스마트홈, IT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보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점차 넓은 영역으로 세분되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미국의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5.9%의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2016년에는 12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데이터 범람과 인터넷 기반 솔루션의 확대, 클라우드와 온라인 서비스의 증가는 앞으로 더욱 광범위하고 공격적인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r\n\r\n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가 61.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기업 대상보다 소비자에게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r\n\r\n기업의 데이터 서비스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 저장, 데이터 보안 비용 등에 따라 규모가 지난 5년간 지속해서 성장했다. 많은 IT 기업들은 재정적 손실과 이미지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고 있다. \r\n\r\n소비자에게 직접 공급되는 보안 소프트웨어의 시장점유율은 전체의 29.1%를 차지한다. 개인 컴퓨터와 모바일 디바이스 등의 안티바이러스와 인터넷 보안 및 애드웨어 방지 소프트웨어 등이 주를 차지하나 시장점유율은 지난 5년간 감소했다. \r\n\r\n정부와 공공 기업은 전체 시장의 9.3%를 차지하고, 시민의 개인 정보 기록, 기밀 정책 및 관련 서류 보안 소프트웨어가 주로 사용된다. \r\n\r\n
보안 서비스 시장 전망 시장 규모는 향후 5년(2017~2021년)간 약 1% 내외의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7년을 시작으로 미국의 경기 회복으로 인한 부동산의 활성화와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로 인한 소비 증가, 미국 정부의 꾸준한 소비로 인해 미국 내 보안시장의 전망은 증가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r\n\r\n
전시회 참가자들의 현장 목소리 한국관을 찾은 미국 전문유통 딜러사의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이스코 시스템(isco System, 미국), NEC(일본), 탈레스(Thales, 프랑스), IBM(미국), 하니웰(Honeywell, 미국), 화웨이(Huawei, 중국), 노스럽 그리먼(Northrop Grumman, 미국)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런 대규모 유통망에 최초 진입이 쉽지 않은 소규모 한국 중소기업이라면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시도할 만하다고 적극 권장했다. \r\n\r\n또 다른 미국 바이어는 한국 제품은 우수한 것이 많지만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인증절차가 필요하다면서 미리 인증을 받은 제품이면 전시상담시 우수성을 더 쉽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국에 오프라인 매장 없이 한국에서 온라인 판매만 한다고 해도 안정성 검증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r\n\r\n안전성 증명서는 화물선적 서류와 함께 세관에 제시돼야 하며 세관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물품의 반입이 거부돼 반송되거나 파기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 기업의 제품이 신흥국 저가 상품과 경쟁해 선진 시장에 진출하기 좋은 유망한 아이템이라는 참가자들의 평가가 많았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기업이 향후에는 미국 등 선진국의 안전 규제를 만족하는 높은 수준의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고 귀띔했다. \r\n\r\n이어 무역관은 미국 보안시장 유통채널은 비교적 많은 편으로 브랜드나 상품에 따라서 유통업체 등록 취득이 쉽고, 보안용품 전문점이 아닌 일반 생활용품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어 유통망별 진출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r\n\r\n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한 판매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에도 많은 투자와 관심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또한 무역관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양한 보안 전시회를 참가해 수출 가능성을 열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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