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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보안전시회’ 참관기 2017.06.09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치안 불안으로 멕시코의 보안 장비와 관련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멕시코 보안전시회 (Expo Seguridad Mexico)’에서도 이런 사회 분위기를 방증하듯 호신용 장비와 CCTV, 산업 안전용품 등에 대한 참관객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 참가기업들은 특히 CCTV와 호신용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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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보안전시회(Expo Seguridad Mexico)’는 377개국 74개가 참여한 멕시코 최대 보안 및 안전산업 전시회다. 주요 출품품목은 보안장비와 소방용품, 경찰용품 등으로 안전과 보안에 관련된 제품이다.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올해 전시회에 보안업체들이 다수 출품해 멕시코인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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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멕시코의 치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실제로 지난해 12월 멕시코 통계청이 조사한 ‘도시공공안전 설문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 치안에 불안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74.1%로 시민 대부분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 3월 이후 치안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멕시코인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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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간 치안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지금과 똑같이 안 좋을 것’ 또는 ‘더 악화될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72.1%로 조사됐으며, 2016년 12월 기준 ‘더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7.4%로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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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중대형 도시를 중심으로 보안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사후관리(A/S)가 중요하다. 멕시코는 미국 보안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편이나 최근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관련 제품과 서비스 생산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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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멕시코 참가기업 이모저모
\r\nExpo Seguridad Mexico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CCTV는 단순 녹화가 아닌 보행자의 이동을 감지하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주목받았고, 김서림 방지 기능을 가진 소방용 고글도 출품됐다. GPS 기능이 탑재된 전자 발찌를 출품한 업체도 있었다. 이밖에 안전화, 작업복, 소방복, 경찰복 등 유니폼은 물론 다양한 방어도구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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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참가업체 중 하나인 SEG 멕시코는 2000년 설립된 제조·유통기업으로, CCTV 설치 관리 등 주택 경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주요 출품제품은 경보기, 전기 펜스, CCTV, 개폐 장치, 인터폰 등으로, 회사는 향후 지능형 보안 장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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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2016년에 전자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교(ESCUELA SEG)도 설립했다. 또 다른 참가업체인 봄바스 메조라다스(Bombas Mejoradas)는 산업과 농업, 소방용 펌프 회사로 이번 전시회에는 소방용 펌프를 출품했다. 주요 출품제품은 소방펌프 조작함과 엔진 펌프로, 회사는 멕시코 소방산업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시장 전망도 밝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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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철저한 제품 관리를 하고 있으며, 최대 3년까지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의 90%는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하고, 10%는 정부에 직접 납품하고 있는데, 정부 납품의 경우 대부분 정부조달 사이트(Compranet)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입찰에 참여한다. 알텍 시쿠리다드(Altec Seguridad)는 제품의 70~75%를 경찰과 군부대 등 정부기관에, 나머지는 민간기업에 납품하는 멕시코 회사로, 경찰 외근 혁대, 안전 부츠, 유니폼 등 군경 제품을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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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기능 CCTV 전망 밝아
\r\n전시 참가기업들은 특히 CCTV와 호신용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CCTV의 경우 고화질로, 차량 번호판이나 보행자 얼굴인식 등 특수 기능을 보유한 기기가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호신용 스프레이와 앱을 이용한 위치추적, 전기 펜스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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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멕시코 시장에는 10여개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수많은 제조회사들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안전화나 산업용 장갑, 안면·청력 보호구, 마스크, 헬멧 등 산업안전용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작업화가 전시됐으며, 일부 업체는 자사의 청력 보호구를 무료로 나눠주는 홍보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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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멕시코시티 무역관은 최근 멕시코내 인터넷 인프라는 물론 전자상거래 이용자와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사이버보안 산업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