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소재 틈새시장은 ‘드론’ | 2017.07.12 | ||||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세계 복합소재시장의 중요 트렌드 중 하나는 탄소소재 수요의 성장.” \r\n\r\n
프레데리끄 뮈텔(Frédérique MUTEL) JEC그룹 대표는 국제복합소재전시회 ‘JEC Asia 2017’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는 중요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복합소재시장”이라고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r\n\r\n세계적인 복합소재전시회 ‘JEC’ 시리즈를 개최하는 JEC그룹은 7월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JEC Asia 2017’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r\n\r\n‘JEC’ 시리즈의 아시아 판인 ‘JEC Aisa’는 1회부터 9회까지 모두 싱가포르에서 열리다 10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한국(서울 코엑스)으로 개최지를 바꿔 열린다. 전시회의 포커스는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 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 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엔드-유저 시장에 맞춰진다. \r\n\r\n다양한 컨퍼런스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JEC Asia 컨퍼런스와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을 통해 다양한 산업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EC Asia 2017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0개국 2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4,800m²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r\n\r\n아시아 복합소재시장, 북미와 유럽시장을 합친 규모 \r\n\r\n이날 뮈텔 대표는 “세계 복합소재시장에서 인도-아시아태평양지역 등 아시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3%로 모두 352억 2,000만달러 규모를 차지한다”며 다음은 북미와 유럽, 남미의 순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시장 규모가 북미와 유럽을 합친 규모와 같다고 덧붙였다. \r\n\r\n
그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톱5 시장은 일본(422만톤), 인도(396만톤), 한국(215만톤), 호주(56만톤), 말레이시아(55만톤) 순으로 한국은 특히 전기전자분야에서 복합소재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n\r\n뮈텔 대표는 특히 한국이 탄소섬유 생산 허브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한국은 탄소섬유부터 완제품까지 전 분야에서 활약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런 한국시장의 성장이 JEC Asia가 10년을 맞아 개최지를 싱가포르에서 서울로 옮기게 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r\n\r\n뮈텔 대표는 여러 복합소재 가운데 특히 탄소소재는 연평균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자동차와 풍력은 물론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수요처로는 드론과 헬스·의료산업 등을 꼽았다. \r\n\r\n韓탄소소재시장… 성장 빨라 \r\n\r\n이 자리에서 정동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국내 탄소산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r\n\r\n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전라북도에 소재한 국내 유일의 탄소분야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JEC Aisa 2017과 동시 개최 행사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을 개최할 주요 파트너다. ICF는 최신 연구 동향과 상용화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11년간 전북에서 열리다 올해부터 JEC Aisa의 동시 개최 행사로 열리게 된다. \r\n\r\n정동철 원장은 탄소소재시장이 향후 10년 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관련 법안이 마련되고 문재인 정부가 탄소소재산업 육성을 대선 공약으로 선정해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n\r\n정 원장은 “우리나라는 탄소소재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이 취약하다”면서 “성능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n\r\n이어 10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의 탄소산업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으나, 전북은 탄소산업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2006년 탄소산업을 지역산업으로 선정해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 결과 일본이 탄소소재의 양산까지 30년이 걸렸던 것을 빠른 속도로 따라잡으며 10년만에 양산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r\n\r\n정 원장에 따르면 전북은 2013년 5월 처음으로 전북형 탄소섬유률 출시했는데 항공기에 즉시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우수했다. 전북은 탄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5년 매출 10조원, 기업유치 240개사, 고용 3만 5,000명, 인력양성 6,300명을 목표로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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