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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P 통합인증 서비스, 7월부터 ‘START’ 2007.06.19

OTP통합인증센터, 이달말 구축 완료...시범서비스 실시

평시ㆍ비상시 운영지침 담은 매뉴얼 제작...배포 예정

이번달 10개사, 다음달 26개사 시범서비스 실시


상반기 금융권 최대 이슈인 OTP 도입건이 준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OTP통합인증센터는 센터구축사로 LG CNS를 선정하고 상암동 LG CNS IT센터 내에 둥지를 틀고 이번달 말까지 구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OTP단말기 벤더사로는 기존 6개 업체을 비롯해 최근 하나은행과 계약한 예스컴이 추가 합류하면서 총 7개사로 늘었다.

 


OTP통합인증센터 구축 현장에서 직접 만난 강우진 금융보안연구원 인증관리팀장은 “센터 구축은 거의 완료된 상태다. 남은 것은 금융권과 연동 테스트를 진행중인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테스트중에 있다”고 말했다. 위 사진은 강우진 팀장이 OTP 통합인증센터 서비스 오픈 D-11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이다.


또 그는 “센터는 공동설비로 이루어져서 예상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보안 테스트와 과부하 테스트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실제 운영시 부하의 임계치를 넘어서는 강도의 부하를 걸어 계속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내에는 금융보안연구원 운영진이 5명, OTP 각 업체별로 인증서버관리자 1인, 24시간 모니터링 요원 4명이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 사진은 OTP업체 직원들이 나와 센터내에서 구축 작업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OTP통합인증센터의 시범 실시는 이달 말에 금융권 6개사, 다음달 말에 13개사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증권사도 이달 말에는 4개사, 다음달 말까지는 26개사가 OTP통합인증센터를 이용해 OTP를 상용화할 예정에 있다. 금융권은 총 55개사가 센터를 통해 OTP인증을 받게 된다.


강우진 팀장은 “이번달까지 평상시와 비상시로 나누어 센터내 운영 매뉴얼과 금융기관 운영절차 매뉴얼을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라며 “매뉴얼은 서버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긴급 대처 요령 등이 자세히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와 OTP업체, 금융보안연구원 인력들이 현재 센터내에서 공동으로 구축작업에 한창이다. 벌써 팀웍이 형성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연대의식을 형성해 가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강 팀장은 “OTP업체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어찌보면 서로 경쟁사 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 구축하면서 서로 도와주고 풀리지 않는 문제를 서로 논의하면서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여줘 더욱 안정된 센터 구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TP도입은 은행권이 증권사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40만개 이상 배포된 신한은행이 운영에 있어 경험이 많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있고 대부분의 은행권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강 팀장은 “안정된 금융거래를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다 강력한 보안을 하기 위해서는 HSM 시스템도 필요하고 OTP 시스템도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서로 배척하기 보다는 상호 보완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공인인증서는 PC기반의 인터넷 뱅킹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텔레뱅킹이나 모바일환경에서는 공인인증서가 무용지물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OTP가 도입됐다. OTP는 PC기반 뿐 아니라 텔레뱅킹과 모바일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성이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농협 사용자를 보더라도 PC기반에서만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는 사용하기 힘들 실정이다. 모 관계자는 “농협같은 경우는 70% 가까운 사용자들이 인터넷뱅킹보다는 텔레뱅킹을 이용한다. 여기에 공인인증서보다는 OTP가 더욱 적합한 보안기기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팀장은 “금융환경이 급속도로 변하면서 인터넷뱅킹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으로까지 금융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또 자동단말기 등이 보급되면서 공인인증서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공인인증서와 더불어 HSM, 그리고 OTP가 서로 보완해 안전한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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