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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그칠 날 없는 테러의 총성과 혼란  2017.08.25

[시큐리티월드 문가용 기자] 몇 년간 전 세계의 골칫거리였던 ISIS. 완전 소탕이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최근까지 하루를 멀다하고 ISIS의 테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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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아랍국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은 계속 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7월 발생한 테러 사건을 중심으로 전 세계 테러리즘의 최근 동향과 주요 사건·사고를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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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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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끊임없는 전쟁, 언제쯤 멈출까?
\r\n영원한 앙숙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테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7월 14일 두 명의 경찰관이 팔레스타인의 무슬림들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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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예루살렘의 성전산(Temple Mount)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로, 이스라엘은 곧바로 해당 지역을 폐쇄했다가 검문소를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곳은 이슬람과 이스라엘 모두에게 ‘거룩한 곳’이라 이스라엘의 이런 조치에 무슬림들의 반발이 거세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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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이스라엘은 경찰관 테러 사건 이후 성전산(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게 중요한 장소)에 보안 검색대를 설치한 상태로, 이에 일부 무슬림들이 검색대 앞에서 예배 의식을 갖는 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가자 지역의 무장 세력은 이 검색대 때문에 “이 지역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말 이 때문인지, 이스라엘의 베이트 아눈(Beit Anoun)에서는 팔레스타인인 한 명이 차를 가지고 이스라엘 병력을 향해 돌진하다가 사살하는 일이 벌어졌으며, 이 당시 이스라엘 군인 2명도 다쳐 병원에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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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의 분쟁, 사이버전도 가세
\r\n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분쟁지역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크라이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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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우크라이나의 독립에 반대하는 친러 분리주의자들의 모임, 도네츠크 민주공화국(Donetsk People's Republic)의 지도자인 알렉산더 자카첸코(Alexander Zakharchenko)는 크리미아 반도를 제외한 나머지에 우크라이나가 별도의 국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름은 말로로시야(Malorossiya)로 ‘작은 러시아’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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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이미 국기와 지도까지 마련했을 정도로 이들은 진지하지만 유럽의 실세 독일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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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립은 사이버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말 전 세계를 휩쓸었던 페트야 랜섬웨어 사태인데, 해당 랜섬웨어는 우크라이나에서 주로 사용되는 회계 소프트웨어 ‘미독(MeDoc)’을 통해 광범위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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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사건 분석에 따르면, 미독의 업데이트 서버가 침해된 이후 미독을 사용하는 기기 전체가 자동 업데이트되면서 랜섬웨어에 공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점부터 다른 기기로의 전염도 빠르게 진행됐다. 이번 사이버테러는 우크라이나의 기반시설을 타깃으로 한 러시아의 사이버전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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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와 주변 아랍국과의 외교 단절사태, 전말은?
\r\n이 외에도 카타르와 주변 아랍국가들과의 외교 단절사태도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도 해킹과 가짜 뉴스가 연관이 되어 있는데, 가짜 뉴스 때문에 이웃 4개국으로부터 단교를 당한 카타르 사태의 배후에 아랍에미리트(UAE)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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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카타르는 지난 5월 말 국영 통신사 QNA가 해킹된 뒤 카타르 국왕이 중동 국가의 오래된 적인 이란을 찬양하는 가짜 뉴스가 유포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중동 4개국으로부터 외교 단절이라는 사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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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이번 사건에 대해 미국 첩보기관이 수집한 정보를 새롭게 분석한 결과, 아랍에미리트의 고위 공직자들이 카타르 가짜 뉴스 사태가 터지기 하루 전인 5월 23일 이 같은 계획을 논의하고 실행을 도모했다고 미 첩보요원들의 말을 인용해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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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워싱턴포스트는 아랍에미리트가 중동 국가들의 반(反)카타르 감정에 불을 지피기 위해 카타르 국영 통신사 및 소셜 미디어 사이트의 해킹을 진두지휘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