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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전문가가 바라본 ‘글로벌 보안전시회’ 2017.10.26

[시큐리티월드] 유럽 최대의 보안전시회인 ‘IFSEC 2017’이 영국 런던 악셀 전시장에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IFSEC 2017’을 방문한 이훈재 UBM코리아 과장이 전시회 소식을 전해왔다. UBM코리아는 IFSEC을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주최회사 UBM의 한국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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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부스ⓒUB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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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FSEC’은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의 동선마다 스폰서십 광고물들이 적재적소 배치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스폰서쉽 광고 아이템을 기획하고 유치하고 있는 UBM의 선진 행사 운영 노하우를 엿볼 수 있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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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유독 광고물 부착 허가에 까다로운 국내 전시장과는 다르게 런던 악셀 전시장의 운영 관리 융통성도 엿볼 수 있었다. 주최사와 전시운영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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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로 까다로워진 검문검색
\r\n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것 중 하나는 바이어들에게 노출이 될 법한 장소면 어디서든 스폰사 로고 또는 광고가 새겨져 있거나 동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등 다양한 스폰서십 아이템들이었다. 바이어를 타깃으로 참가기업의 노출을 극대화시킨 것이다. 참관객들이 스폰서사 동영상 광고를 보거나 스폰서사 로고가 새겨진 사이니지 등을 보고 있는 광경도 눈에 많이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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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모든 참관객 등록업무는 배치된 PC를 통해 참관객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배지 발급은 올해도 IFSEC의 스폰서사로 나선 한화테크윈 티셔츠를 착용한 운영요원들이 지원했다. 배지 등록에 할애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공간이 비좁아 지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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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을 마친 참관객들은 입장 전에 소지품 검색을 반드시 거쳐야 하고, 이상 없으면 내부로 들어올 수 있었다.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일련의 테러 사건들로 인해 가방을 일일이 열어 모든 소지품을 검사했고, 주최사(Organizer) 배지를 착용했어도 동일한 방법으로 검사를 진행한 점이 작년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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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로운 이 검색 절차는 사람들로 붐비는 전시장 안전을 위한 것이어서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은 없었다. 의복과 가방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휴대품 보관소(Cloak Room)의 참관객 이용 빈도가 높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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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참가기업·참관객을 위한 운영 ‘디테일’
\r\n각 홀 입구에는 디렉토리북과 각 행사의 전시홀 도면을 비치해 무료 배포했다. 또, 대형 홀 도면이 포함된 스탠드를 세워 스폰서사 홍보뿐 아니라, 해당 홀 내에 참가한 업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출입 시에는 운영요원이 바코드 스캔을 하거나 현장 문의 응대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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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또, IFSEC과 동시 개최 행사의 각 고유색에 맞는 카펫과 부스를 사용해 참관객이 참관 목적에 맞게 업체들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세일즈 오피스에서는 현장 부스 리부킹을 원하는 업체들이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는데, 오르빗(Orbit)과 PC 터치스크린에 홀 도면을 띄워 쉽고 간결하게 부스 리부킹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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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이는 인쇄비용 절약뿐 아니라, 현장 리부킹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었다. 전시홀 뒤편 공간에는 네트워킹 라운지와 VIP 라운지, 카페테리아, 다양한 스폰사에서 제공하는 오픈 세미나 장소가 설치돼 보안 관련 주제로 소규모 포럼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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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유럽·미주 전시회들은 컨퍼런스, 세미나에 대한 바이어들의 참석률이 높다. 따라서 글로벌 기업들의 스폰서십 유치를 통해 연사 섭외 비용, 세미나룸 제작 비용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별도의 수입으로 책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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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전시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오후 3~4시쯤 ‘프리 비어(Free Beer) 타임’을 마련해 참가업체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에게 무료로 맥주를 제공했다. 전시장 폐장 후에는 20일은 참가기업을 위한 자리(Exhibitor Part)를 마련했고, 21일에는 ‘레이트 오픈 파티(Late open party)를 열어 맥주와 와인, 음료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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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한국기업, 미팅 성과 만족도 높아
\r\n올해 행사는 커스텀 하우스(Custom House)역이 폐쇄되는 바람에 한국관이 위치한 홀이 메인 홀이 돼 모든 방문객이 반드시 거쳐 가야 했다. 그 덕분에 작년보다 전시기간 중 상담 건수 측면에서 만족하는 업체의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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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참가기업 관계자 다수가 IFSEC 바이어들이 대부분 진성 바이어라는 점에도 공감했다. 유럽 바이어의 대부분은 유럽 지역 유통업자, 정부기관, SI들로 구성된다. 한국업체들은 유럽지역의 유통 바이어를 발굴·관리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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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IFSEC 2017에 참가한 한국업체는 모두 33개사였다. 이 중 개별 참가한 업체는 6개사였다. 한화테크윈과 아이디스, HD프로 등이 대규모 독립부스로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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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 부스ⓒUB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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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중 IFSEC과 세계보안엑스포(SECON)에 모두 참가한 기업은 국내 참가업체의 21.2%에 해당하는 7개사로, 한화테크윈, 나다텔, 트루엔, 화이트박스 로보틱스, 미래테크놀로지, 케이제이테크, 아이엠피티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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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전시장에서 한국기업들과 중국업체와의 치열한 경쟁도 느껴졌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후관리(A/S)로 승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한국기업들의 위기감이 팽배했다. IFSEC 2017 국가관으로는 한국관을 비롯해 이탈리아관, 중국 심천관, 베이징관, 대만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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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UB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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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운영해 26개 기업이 60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내년 행사에서 국가관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대만 국가관이 후방 열에 나란히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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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UB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