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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r\n | ▲김상인 인더스비젼 대표이사ⓒ시큐리티월드 |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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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우리나라는 산업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방폭전기설비 등을 규정하고 방폭 카메라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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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다만 ‘산업안전’이라는 개념이 자리잡은 지 100여년이 넘은 북미나 유럽 등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도입을 시작한지 3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는 등 많이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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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부가 화재와 폭발, 누출 사고 위협이 높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면서 국내 대기업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방폭 카메라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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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시큐리티월드>가 김상인 인더스비젼 대표이사를 만나 국내 특수 카메라 시장에 대해 들어봤다. 인더스비젼은 최근 2세대 방폭 카메라와 신제품인 수중 카메라를 출시하고 특수 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특수 카메라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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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인더스비젼은 어떤 회사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r\n한마디로 소개하면 ‘산업용 영상 솔루션 회사’입니다. 인더스비젼은 영상보안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던 전통 CCTV가 아닌 산업용 특수 카메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1세대 방폭 카메라를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았고 최근 2세대 카메라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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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폭 카메라는 일반 CCTV와 어떻게 다른가요
\r\n일반적으로 폭발을 견디는 카메라라고 생각하면 쉬울 텐데요, 정확히는 외부 폭발을 견디는 것은 물론 카메라 안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때도 외부 상황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카메라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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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여러 폭발 물질 가운데 수소가 가장 폭발력이 강한 물질인데, 방폭 카메라라면 이 수소 가스가 터져도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지요. 그래서 카메라의 외벽이 두껍고 접합면도 잘 밀봉돼야 하죠. 소재도 단단한 금속을 쓰기 때문에 카메라가 무거워지고 이 무게를 잘 견디려면 기술력도 필요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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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일반적으로 방폭 카메라에는 스테인리스스틸중 등급이 가장 높은 스테인리스스틸 316L를 사용합니다. 극한의 화학물질에 노출되어도 부식과 변형이 없을 뿐 아니라 박테리아 서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방폭 카메라의 소재라면 내식성, 내습성, 내화학성, 항바이러스성을 갖춰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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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카메라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r\n인더스비젼이 지향하는 사업방향은 타 산업 설비들과 이기종 간에도 활용이 가능한 영상보안 인터페이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더 확장할 수 있는 융복합 형태의 첨단기술로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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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물리보안이 IT보안과 접목되며 시장 트렌드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업 기반이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사업방향을 찾는 것을 우선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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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현재 저희가 집중하는 방폭 카메라가 여기에 딱 맞는 아이템이라고 판단해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014년 탄생시킨 저희 회사의 주력품이 바로 방폭 CCTV 솔루션인 ‘아이벡스(iVEX) 시리즈’입니다. 2014년 1세대 제품으로 국내와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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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국내 기업으로 내압과 방폭 방폭분야 인증을 모두 획득한 것은 최초입니다. 이후 곧바로 2세대 제품군 개발과 인증 획득에 착수해 올해 초 초소형 뷸렛 타입 방폭 카메라 ‘아이벡스-PL 시리즈’를 선보였고 유럽 등 국제 인증과 국내 방폭 인증을 취득해 현재 본격 양산·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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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수 카메라 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r\n선진국은 산업현장에 방폭 카메라가 도입된지 100여년이 지난 반면 우리는 30년정도로 도입 역사가 짧습니다. 그렇기에 아직도 시장이 활성화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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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그러나 산업안전보건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전기안전관리법, 유해화학물관리법, 화학물질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 등 여러가지 법안이 차례로 제정되면서 산업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서 점차 시장이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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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이는 선박·플랜트, 석유화학산업, 각종 발전소, 에너지 저장 시설, 구축함, 폭발성 무기저장고, IT 설비 환경, 제약 등 여러분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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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이 주류인 방폭 카메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신지요
\r\n세계 방폭기기 제조 분야에서 인더스비젼은 아직 스타트업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이 분야에 뛰어든 것이 다소 무모해 보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영상보안 기업인 보쉬, 펠코, 허니웰 등이 지난 수십년간 이 시장을 리드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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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국내에서도 저희보다 먼서 이 시장에서 업력을 쌓아가고 있는 기업들도 있지요. 하지만 저희는 국제 표준 이상을 기준으로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1세대 제품군부터 해외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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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2세대 제품군은 가격대를 낮춘 콤팩트한 방폭 카메라로 설치가 쉬운 제품이어서 아직 시장에 경쟁 제품이 없습니다. 1세대 제품이 전형적인 방폭 카메라라면 2세대 제품은 인더스비젼의 색이 그대로 담긴 저희의 장점을 모두 모은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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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수중 카메라도 출시하셨는데 어떤 제품인지요
\r\n최근 선보인 수중 카메라는 홍보를 시작한 지 수일 만에 국내외 안팎으로 여러 파트너와 바이어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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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IP68 등급, 수중 50m 완전방수, LED 투광등 탑재, 편리한 광량 조절, 소초형 올인원 디자인으로 다양한 목적으로 응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고가라고 여겨졌던 수중 카메라의 한계를 넘어 보급형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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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r\n아이벡스 2세대 시리즈의 파생 모델과 3세대 제품군에 대한 계획이 있습니다. 2세대가 특수 시장용 제품을 대중화한 것이라면, 3세대는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세계 최초인 제품을 선보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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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제품 구상은 완료한 상태로 2018년과 2019년에 연이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중 카메라 역시 수심 수백미터 해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문화된 제품을 내년부터 꾸준히 출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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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2017년은 인더스비젼에게 중요한 해입니다. 올해 인더스비젼은 방폭 카메라 브랜드 아이벡스 시리즈를 좀 더 견고히 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높이는 한편, 기존 1세대 제품군을 통한 꾸준한 매출 성장과 올 초 방폭 인증을 취득한 2세대 초소형 방폭 카메라의 신규 매출 창출, 3세대 제품군 개발을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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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이제 겨우 인더스비젼라는 회사 이름과 아이벡스라는 브랜드명이 알려지고 있는 단계지만 회사의 향후 10년, 20년을 열기 위해 전 임직원이 땀과 인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희의 성장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