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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화재’ 인명피해 없었지만...대피요령 10가지 꼭 기억해야 2018.01.03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 화재, 인명피해 최소화하려면

[보안뉴스 권 준 기자] 3일 오후 발생한 홍대입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그럼에도 충북 제천에서 대형 화재사고를 겪은 후인데다 시꺼먼 연기가 주변을 뒤덮으면서 이번 홍대 화재사고가 하루 종일 이슈가 되고 있다.

[이미지=소방서 페이스북 캡처]


건조한 겨울철을 맞아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홍대입구 근처 철거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하던 인부들과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화재현장에는 6명의 인부가 작업 중이었는데, 화재 발생 후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재 진압을 위해 교통이 통제되면서 서교동 일대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이렇듯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 시 아파트 또는 빌딩이나 주변에 있을 때 어떻게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소방서에서 소개하는 대피요령 10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큰소리로 불이난 사실을 알리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한다.
2. 소화기로 초기진화가 어렵다면 바로 대피한다.
3. 엘레베이터는 절대로 이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으로 이동한다.
4. 낮은 자세로 이동하되, 배를 바닥에 대고 가지 않는다.
5.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아 연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6. 가스 중간밸브를 잠그고 전기 스위치도 차단한다.
7. 귀중품을 꺼내려고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8. 연기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문을 닫고 대피한다.
9. 문을 열기 전 손잡이를 만져 뜨거우면 다른 길을 찾는다.
10. 대피할 수 없을 때는 방 안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막는다.

특히,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먼저 불이 난 곳과 층을 확인해야 한다. 이어 불이난 반대편 비상계단을 이용해 윗층이면 옥상으로, 아랫층이면 밖으로 이동한다. 또한, 화재로 고층 건물에 고립됐다면 창문을 깨고 뛰어내리기 보다는 고립된 사실을 알릴 수 있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창문 근처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이외에도 몸에 불이 붙었을 시에는 뛰거나 몸을 흔들면 불이 더 크게 번지므로 우선 그 자리에 멈춰서야 한다. 이어 화상을 입거나 폐에 연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두 손으로 눈과 입을 가리고 엎드려 불이 꺼질 때까지 떼굴떼굴 구르면 된다. 그러나 노인이나 휠체어 사용자와 같이 엎드리기 힘든 사람의 경우 젖은 수건이나 담요를 덮어 불을 꺼야 한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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