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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시대 주도할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한다 2018.01.17

산업부 장관, 미래차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MOU 체결 및 자율주행차 시승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백운규 장관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전기·자율차 등 미래차 분야 국내 기술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산·학·연 대표 유관기관과 기업과 함께 미래차 분야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대폭 확대·강화하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혁신 성장 8대 핵심 선도 사업(① 빅데이터, ② 스마트공장, ③ 스마트 팜, ④ 핀테크, ⑤ 에너지신산업, ⑥ 스마트시티, ⑦ 드론, ⑧ 자율주행차) 중 하나인 전기·자율차 분야 현장 행보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 차원이다.

산업부는 미래차 융합 생태계를 주도하는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2017년 15억원 → 2018년 38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올해 총 7개 대학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 산·학·연 대표 기관과 업계 간의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강화하는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2017년 하반기에 한양대·인하대·충북대·군산대 등 4개 대학을 선정(56명 학생 재학 중)했으며, 금년에 3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인력 양성 사업에 현재 39개 기업이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 발굴, 취업 활성화 등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진흥회,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업계를 대표해서 7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4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대표도 함께 참여해 미래차 기술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차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음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미래차 시대의 성패는 자동차는 물론 전자·정보통신기술(ICT)·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며, 2020년부터는 연간 200여명 수준의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력 양성 기반 여건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규 장관은 현대차 연구개발 임원진과 별도의 간담회에서 현대기아차의 미래차 기술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현대차에서 직접 제작한 자율차를 시승하며 자율차의 기술 수준을 확인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 등 38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모터·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원천기술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전기차는 2018년 2차종을 출시하고, 이어 매년 1차종 이상을 출시해 2025년까지 총 14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커넥티비티·5G 통신·정밀지도 구축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 정보기술(IT)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국제 업체(모빌아이(센서), 오로라(자율주행 기술), 시스코(커넥티비티) 등)와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운규 장관은 세계 5위의 세계 완성차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기아차가 세계 미래차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 부품의 기술개발과 전기·자율차 기반의 연관 신산업 창출을 위해 국제 업계는 물론 기술력 있는 국내 업계와의 전략적인 협업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자동차 업계의 리더로서 전기·자율차 분야에서도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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