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자동차도 주인 얼굴 알아본다 2007.06.22

얼굴인식기술, 차량도난방지와 편의성 제공

얼굴인식시스템, 건강정보에서 고객정보관리까지 적용범위 확대


주차장에 주차된 자동차의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면 나의 애마가 내 얼굴을 알아보고 간단한 인사말과 좌석, 백미러, 실내온도를 자동으로 세팅한다. 실내온도 역시 외부 온도에 따라 운전자의 습관에 맞춰 자동으로 설정된다.


미래형 자동차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CCTV 등 보안영상관련 전문기업인 전신전자(대표 박동혁 www.chunsin.com)가 최근 개발 완료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차량용 개인인식시스템의 시제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제품은 얼굴인식시스템을 차량에 탑재해 운전자가 승차했을 경우 도난방지 기능에서부터 각종 편의장치의 조정기능까지 조절이 가능해 관련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굴인식을 자동차와 연결시킬 경우,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았을 때 얼굴 인식을 통해 확인 된 후에만 시동을 켤 수 있어 자동차 도난 방지효과가 높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출입차량용 도난 방지시스템의 경우는 브라질, 중국 등에서 차량용 보안을 위해 1대당 5만원~10만원의 경비를 사용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얼굴인식은 영상인식과 달리 사람 얼굴을 알아서 보고 신분인증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10여개 이상의 관련 업체들이 얼굴인식 기술을 선뵈고 있다.


이번 시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얼굴 인식기술을 활용한 출입통제 시스템 및 차량용 도난 방지시스템 관련 제품을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회사 연구소장인 박진호박사는 “도난방지시스템 뿐만 아니라, 향후 보안 시장 영역을 한층 강화해 개인신원정보 확인, 출입국관리, 범죄자 조사, 현금인출기,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얼굴인식 보안 시장은 차세대 보안 특수가 예상되는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 중 하나로 예측하고 있다.


전신전자 측은 얼굴 인식기술을 활용해 얼굴의 변화를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건강관리시스템, 고객의 얼굴을 인식해 개인정보 및 서비스정보를 제공하는 고객관리시스템, 자녀들이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사용시간, 접속사이트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컴퓨터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로봇의 환경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서 보다 지능적인 로봇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서비스 로봇의 대중화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박동혁 전신전자 대표는 “홈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자동차 등 일상생활 제품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향후 유비쿼터스 시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 및 시장을 선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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