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외국인, “인터넷 사용시 다국어 서비스․:실명 인증 불편” | 2007.06.22 | |
다국어 서비스, 실명인증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터넷이용 경험이 있는 주한외국인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한 주한외국인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한외국인들은 일상생활 전반에서의 인터넷 활용도와 인터넷 이용자의 적극성 및 참여도 등에서 우리나라의 인터넷 수준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전반적인 정보화 수준에 대해서도 한국(7.9점)이 한국외 국가(6.9점) 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47.4%가 한국에 온 후 인터넷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응답하였으며, ‘인터넷 속도 및 설치’, ‘접속 상태의 안정성’ 등 인터넷이용 만족도 분야에서도 ‘한국(7.9점)’이 ‘한국외 국가(6.7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에 온 후 인터넷 이용빈도(1일 1회 이상 인터넷 이용: 한국 85.7%, 한국외 국가 74.9%) 및 이용시간(주 평균 한국 18.9시간, 한국외 국가 14.4시간)이 증가하였으며, 이용목적별로는 여가활동(10.9%p 증가)과 상품ㆍ서비스 구매(10.9%p 증가), 블로그ㆍ미니홈피(10.1%p 증가), 교육ㆍ학습(9.5%p 증가) 등 한국에 온 후 보다 다양한 용도로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웹사이트 이용행태를 보면 정보검색(34.8%), 이메일(25.5%) 등의 용도로, 이용자의 80%가 최소 주 1회 이상, 주 평균 6.4시간 정도 한국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국어 서비스 제공(49.7%) 및 실명 인증방법의 다양화(40.7%)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최근 1년 이내 한국 웹사이트 이용 경험자의 3분의 1정도는 주민등록번호ㆍ외국인등록번호 등이 없거나(37.3%), 실명 인증이 되지 않아(31.7%) 회원 가입을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준철 정보통신부 미래정보전략본부장은 “정보통신부는 ‘04년부터 법무부와 공동으로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주한외국인이 외국인 등록번호 만으로 인터넷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도록「주한외국인 인터넷이용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현재 정통부 등 정부기관과 네이버 등 민간기업 3,000여개 사이트에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더 많은 사이트에서 적용되어 외국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한국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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