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에서 벌어진 멀웨어 주유소 습격사건 | 2018.01.23 |
러시아 전국 곳곳에서 주유 관련 사기 사건 벌어져
가스 일정량 빼돌리는 멀웨어 제작자 주말 동안 체포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러시아 정부 기관이 주말 동안 스타브로폴(Stavropol) 지방에서 데니스 자이예프(Denis Zayev)라는 인물을 체포했다. 러시아 전역에서 최근 발생하기 시작한 주유소 고객 사기 사건과 연루된 자라고 한다. 데니스는 지난 몇 달 간 소비자들이 돈을 지불한 만큼 주유하지 못하도록 손을 쓰고, 그 차익을 주유소 혹은 직원들이 챙기도록 했다. ![]() [이미지 = iclickart] 러시아 경찰에 의하면 자이예프는 멀웨어를 직접 제작했는데, 그 기능은 가스 주유소의 연료 탱크에서 1 갤런이 판매될 때마다 3~7%를 현장에 있는 다른 탱크로 빼내는 것이었다. 러시아 매체는 그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주유소 업자들이 이런 방식으로 수백만 루블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고객에게 가지 않은 3~7%의 가스는 자동으로 주유소 내 다른 탱크에 저장됐다. 해당 탱크는 이러한 목적으로 일찌감치 비워져 있던 상태였다. 가스가 다른 쪽으로 흘러가는 동안 멀웨어는 그러한 연료 이송 기록을 삭제했다. 빈 탱크가 가득차면 주유소는 그걸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멀웨어는 역시나 판매 정보를 지웠다. 현재 이 사건에 연루된 주유소는 10곳이 넘는다고 한다. 업주가 나서서 이런 사기를 저지른 경우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 직원들이 사장 몰래 멀웨어를 설치하고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멀웨어는 가솔린 모니터링 시스템 제공업체로서는 탐지가 매우 어려웠고, 잘못된 데이터를 금전 등록기로 전송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었다. 러시아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주유소 사기 사건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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