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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올인원 영상 저장분배 스토리지 ‘아큐스토’ 2018.02.01

아큐리스, 128채널 4K UHD 스토리지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아큐스토는 영상 저장, 분배, 뷰어 서버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최대 1,280TB의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는 전문적인 올인원 영상 스토리지다. 1대만으로 통합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카메라가 증가하면서 저장 공간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용량 스토리지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아큐스토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아큐리스는 새로 선보인 아큐스토를 이렇게 소개했다.

[이미지=시큐리티월드]


올인원 영상 스토리지
아큐스토는 128채널 4K UHD 및 풀HD 영상을 완벽히 저장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을 갖추고 있다. 12Gb SAS 디스크를 기본으로 채용하고 고성능 12Gb SAS 컨트롤러를 적용해 디스크 I/O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128채널을 풀 프레임으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하드웨어의 사양이 이를 뒷받침해야 하기 때문이다.

128채널 UHD 및 풀HD 영상을 일정 기간 저장하기 위해 최대 1.28PB(1,280TB)까지 증설할 수도 있다. 실질적인 128채널 4K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아큐리스의 설명이다.

아큐스토의 12Gb SAS컨트롤러는 RAID 0, 1, 5, 6, 10, 50, 60 등 다양한 레이드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64Gb/s의 데이터 전송량을 지원해 128채널 UHD 영상 저장 시 프레임 손실 없이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128채널의 4K UHD 카메라 I/O를 받아들이기 위해 아큐스토는 Gb 이더넷 포트 4개를 본딩으로 묶어 4Gb의 네트워크 대역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카메라 I/O, 분배 스트리밍 등 네트워크 한계로 인한 성능 저하가 발행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아큐스토는 분배 서버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128채널의 영상을 요청에 따라 스트리밍해 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과의 연계나 관계기관으로부터의 영상 요청에도 대응할 수 있다.

▲클라우드 셋톱 박스 화면[이미지=아큐리스]


또한, 실시간 영상을 표출하는 클라우드 셋톱박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뷰어 서버의 역할을 수행하므로 본체와 분리하여 영상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셋톱박스를 여러 개 연결하는 경우 관제센터의 상황판 구성 등이 네트워크로 쉽게 구성돼 다양한 설계를 할 수 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 탑재
아큐스토는 리눅스 기반의 영상 저장·분배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윈도OS 기반의 NVR에 비해 신뢰성과 효율성이 높아 128채널 4K UHD 영상을 저장하는데 큰 문제없이 안정적이다.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자체 이중화 기능을 제공해 2대의 아큐스토를 사용하면 한쪽 장비에 문제가 생겨도 자동으로 다른 쪽으로 이관해 영상저장이 끊기지 않는다.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곳에서 특히 주목하는 기능이다. 카메라 군별로 스토리지 볼륨을 설정하고 영상저장 기간을 달리 설정해 다양한 형태로 대응할 수 있다. 저장 영상의 중요도에 따라 보안의 목적 달성과 저장 기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큐스토는 자동차 번호판 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번호판 인식 기능이 내장된 카메라나 그렇지 않은 일반 카메라로도 번호판을 인식해 인식된 번호로 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

아큐리스는 일반 카메라를 이용한 번호판 인식은 별도의 라이선스를 추가해야 하지만 기존의 전문 번호판 인식 소프트웨어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층수 및 상태 표시도 지원한다. 아파트나 집합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내 상태에 따라 이벤트 영상 검색이 가능해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영상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자체 자동 시간 조정 기능(FMTS)과 e맵 기능, 각종 이벤트 저장·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므로 보안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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