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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IoT 세계의 시작은 무선 보안으로부터 2018.02.18

글로벌브릿지가 선보인 무선 영상 데이터 송수신기 ‘스카이브릿지’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글로벌브릿지가 무선보안 제품인 ‘스카이브릿지(SB100, SB200)’를 출시하고 안전한 사물인터넷(IoT) 세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브릿지는 이를 통해 무선으로 세상의 모든 디지털기기를 통합 연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글로벌브릿지는 유무선 영상 송수신장치 제조사 케이엠더블유가 지난해 11월 14일자로 변경한 새로운 회사명이다.

▲글로벌브릿지가 무선 보안 제품 ‘스카이브릿지’ [사진=시큐리티월드]


글로벌브릿지가 출시한 ‘스카이브릿지(SB100, SB200)’는 바이너리 CDMA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무선 영상 데이터 송수신 장치다. 스카이브릿지를 사용하면 기존의 유선 IP 통신 시스템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다. 설치 장소 및 환경에 따라 다양한 안테나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사용 편리성을 위한 시스템 설계(Easy Install, Connect, Maintenance)를 구현했고, 자사의 특허 출원 기술인 무선 장애 복구 기술도 적용했다.

ISM 밴드의 무선 자원을 사용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WPAN : 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을 통해 무료 통신 서비스를 지원해 기존 무선 기술의 적용이 어려운 산업용 네트워크 시장에 적용할 수 있다.

바이너리 CDMA 기술이란
스카이브릿지에 적용된 바이너리(Binary) CDMA 기술은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원천 특허 기술이다. 글로벌브릿지는 2016년 11월 ‘근거리 무선 통신을 위한 Binary CDMA Baseband Modem 및 보안알고리즘 연동 설계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국가 핵심기술 산업기술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국가암호화 알고리즘(ARIA)과 AES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보안에 만전을 기했으며, 하드웨어 IP를 적용해 데이터 지연을 최소화했다. 또한, ARIA를 적용해 공공분야의 무선 데이터 송수신 장치로써의 장점도 확보해 준다.

와이파이 등 외산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술로, 적은 출력으로도 외산 무선 기술에 비해 장거리 고속 통신이 가능하다. CSMA 방식과는 다른 TDMA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품질(QoS)을 높여 통신 신뢰성도 확보했다.

바이너리 CDMA 칩셋 개발 나서
글로벌브릿지는 보유한 바이너리 CDMA와 관련된 핵심 IP를 토대로 현재의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정보통신기술(ICT)의 강자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칩셋 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더욱 향상된 무선 통신 기술의 개발과 시장을 확대시키기 위한 오픈 소스 형태의 개발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보편화된 무선 통신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이 같은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브릿지는 적용 분야를 첨단 스마트시티의 통신과 드론 등 항공통신, 스마트그리드(AMI), 모빌리티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기술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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