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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가안전대진단’ 문화재 실태 점검 2018.02.17

문화재 2,123개소와 4대 궁·종묘·조선왕릉 안전·방재설비 점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문화재청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해 해빙기가 포함된 3월 30일까지 포항 보경사 적광전(보물 제1868호), 경주 불국사(사적 제502호) 등 주요 문화재 2,123개소와 4대 궁·종묘·조선왕릉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해마다 2~4월경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진단하는 일종의 예방 활동인데, 올해는 안전 점검 대상 문화재를 지난해(1,901개소)보다 11.7% 늘린 2,123개소로 정하고 현재 철저히 점검 중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대비 해당 문화재 안전 상태 △소방설비(소화전 등)와 방범설비(CCTV 등) 작동 상태 △전기·가스시설 등의 안전 점검 등이다.

안전 진단은 문화재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하는데, 중요 문화재 107개소에 대해서는 문화재청이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안전 점검과 지방자치단체의 점검 이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내실 있는 안전 점검을 위해 김종진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문화재청 간부들이 직접 나선다. 1차로 설 연휴 기간(2.15.~18.)에 4대 궁·종묘·조선왕릉과 유적기관을 방문해 연휴 기간 개방에 따른 안전 관리, 환경 정비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2차 점검(2.19.~3.9.)은 안전대진단 기간에 합천 해인사(사적 제504호) 등을 방문해 해빙기 대비 문화재 안전 상태와 문화재 방재 설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내용 등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실시하고, 보수·보강 등이 시급한 사항은 긴급보수비를 지원하여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할 방침이다. 단기 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예산 확보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포함해 분기별 1회 정기 점검(안전대진단, 여름철, 가을철, 겨울철)과 수시 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조치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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