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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대부분 “그냥 삭제만 한다” 2007.07.01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무분별하게 발송하는 스팸메일의 폐해가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스팸메일 수신시 거부의향을 밝히거나 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하는 사람은 10명중 3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SBS 라디오(103.5㎒)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스팸메일 수신시 어떻게 처리하는지 조사한 결과, ‘그냥 삭제만 한다’는 답이 58.4%로 절반을 넘는 반면, ‘수신거부 요청을 보낸다’(20.7%)거나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한다’(11.3%)는 의견은 32%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2~30대의 경우 수신거부를 한다는 의견이 4~50대에 비해 높았던 반면(27.6%>24.0%>16.7%>16.1%), 불법스팸센터에 신고한다는 의견은 오히려 4~50대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5.8%<9.5%<13.7%<15.0%).


성별로는 거부의사를 밝힌다는 비율은 남녀 모두 비슷했으나(32.1%>31.9%), 남성은 신고한다(14.4%>8.4%)는 응답이 여성에 비해 많은 반면, 여성들은 수신거부를 누른다는 응답이 남성에 비해 좀 더 많았다(17.7%<23.5%). 남성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ㆍ경남 응답자가 수신거부를 하거나 신고한다는 응답을 39.3%로 가장 많이 나타냈고, 대전ㆍ충청(38.2%), 전남ㆍ광주(33.4%), 서울(32.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산ㆍ경남 응답자는 그중 20.5%가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한다고 답해, 10%에 못미치는 타 지역에 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6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28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였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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