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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방벤처센터 지원 성과 한자리에서 본다 2018.02.28

전주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간담회 및 성과보고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경영 지원을 통해 국방 산업 진출을 돕는 전주국방벤처센터가 협약기업 간담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더욱 내실 있는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전주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7일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지역혁신관에서 전주시 관계자와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기업 간담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주국방벤처센터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09년 개소 후 9년간의 사업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 국방사업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를 통해 협약기업들이 더 강하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환표 방위사업청 교수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동근 협약기업 협의회장(원광이엔텍 대표이사)의 ‘협약기업 간 교류를 통한 사업과제 발굴 방법’을 주제로 한 발제도 이어졌다.

전주국방벤처센터는 또 협약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해 센터와 협약기업 간 상호 교류를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 국방기술품질원 소속 전주국방벤처센터는 2009년 9월 개소 이후 전북지역 51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 지원(기술개발비 지원, 기술자문 등)과 경영 지원(홍보 지원, 기업인증 지원, 산업재산권 획득 지원 등) 등 다각화된 지원에 힘써왔다.

그 결과 개소 이후 현재까지 협약기업의 누적 군 매출은 2870억원을 달성했으며, 연평균 4.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지원된 36억원의 전주시 출연금 중 지자체 개발비 지원 사업에 19억원을 투입, 247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투자 대비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 가운데 바로텍시너지는 지난 2010년 협약 체결 시점 대비 군수 분야 매출이 3배, 총 매출은 9.2배 증가하는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다. 이 업체는 전주시 출연금으로 지원하는 ‘국방산업 육성 지원 사업’의 기술 개발비 지원 과제 공모에 선정돼 폭발물 제거(EOD) 로봇 조종 모의 훈련 장비 기술을 개발했으며,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우수 상용품 시범 사용 사업‘에 선정돼 육·공군에 납품됐다. 바로텍시너지는 지난 2016년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위사업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데크카본은 그간 축적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 개발비 지원 과제 공모에 선정돼 스텔스 기술(레이더에 의한 항공기, 미사일의 조기 발견을 곤란하게 하는 기술)의 국내 최초 개발을 이뤄냈다. 이 기술은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핵심기술사업 중장기 과제에 선정됐다.

전주벤처는 올해도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속적으로 지역 내 우수한 협약기업을 발굴해 국방 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동시에 국방 유관기관과의 기술교류회를 확대하고, 육군 본부 군수참모부 자문을 받아 군 과제 발굴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국방벤처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국방산업 진출을 위한 전주벤처와 기업 간의 노력과 그간의 실적을 공유함으로써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벤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벤처기업들이 군수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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