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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 피싱’ 악성앱, 카카오톡 유포...연락처 해킹해 협박 2018.03.12

일반인 등 불특정 다수 타깃으로 카카오톡 통해 몸캠 피싱 악성앱 유포
‘유나’ 닉네임 사용 공격자, 이용자 연락처 모두 해킹한 후 이용자 협박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일반인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한 몸캠 피싱이 돌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격자가 보낸 몸캠 피싱 협박 내용[이미지=제보자]


12일 제보자는 “일반인을 비롯해 불특정 다수에게 몸캠 피싱 악성파일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후, 협박하는 사건이 최근 발생하고 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몸캠 피싱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공격자는 ‘유나’라는 닉네임을 사용했으며, 피해자에게 악성링크(http://o h 2.me/4Z5)를 전송한 뒤 ‘무비온라인’을 사칭한 몸캠 피싱 악성앱 설치를 유도한다.

무비온라인 악성앱을 설치할 경우 피해자는 몸캠 피싱에 당할 수 있으며, 이를 갖고 공격자는 이용자를 협박하게 된다.

공격자는 “이용자의 연락처를 모두 해킹했다”며 해킹한 연락처를 모두 보여준 뒤 녹화된 파일을 이용자들의 지인에게 “모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바이러스토탈에 올라온 몸캠 피싱 악성앱 탐지 화면[이미지=바이러스토탈]


12일 악성파일 탐지 공유 사이트인 바이러스토탈에는 UTC 시각으로 오전 2시 35분에 탐지됐으며, 58개 백신 중 18개 백신만이 탐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이버개념연구회3.0 박수곤 회원은 “일반인들을 타깃으로 몸캠 피싱으로 연락처 등을 탈취해 협박하고 있다”며 “해당 공격은 멀버타이징(Malvertising) 기법을 통해 apk 악성파일 설치룰 유도하는데, 악성앱이 설치되면 연락처와 SMS에 저장된 내용을 탈취한다. 악성코드는 트로이목마 계열이며, 악성앱에는 스파이웨어 기능도 포함돼 있어 감시, 정보탈취를 통한 협박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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